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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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킹' 출연자 정소희, 트렌스젠더 사실 밝혀

기사입력 2011.07.24 14:39 / 기사수정 2011.07.24 14:39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박단비 기자] SBS '스타킹'에 출연한 한 출연자가 자신의 10년 넘은 비밀을 밝혔다.
 
지난 23일 방송된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에는 "이제는 말할 수 있다"며 등장한 정소희씨가 출연했다.
 
정소희씨는 등장과 동시에 다짜고짜 '아름다운 강산'을 부르며 멋진 춤을 선보였다.
 


무대를 마친 정소희에게 강호동은 "46년 동안 말하지 못한 것이 무엇이냐"고 물었다. 정소희는 대답은 접어두고 '꽃타령'에 맞춰 또 다시 흥겨운 무대를 선보였다.
 
이에 신동은 "그냥 목 쉰 사모님 아니신지"라고 물어 출연진을 폭소케 했다.
 
정소희씨는 "저를 여자로 아시는 분들이 많지만 군대도 다녀왔다"며 "30대 초반에 여자로서의 삶을 살기 시작한 트렌스젠더다"고 말했다.
 

덧붙여 정소희씨는 "어릴 적 이름이 정병권이었다" 며 가족들과 얽힌 사연을 공개해 눈물을 자아내기도 했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스타킹 ⓒ SBS 방송화면 캡처]  



방송연예팀 박단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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