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살림남' 추신수의 텍사스 저택이 공개됐다.
10일 방송한 KBS 2TV 예능 '살림남'에는 새로운 살림남인 추신수의 가족과 집이 공개됐다.
이날 추신수의 등장에 모두가 환호했다. 추신수는 '아시아 선수 최초'라는 다수의 수식어를 기록한 후 한국으로 돌아왔다.
추신수는 "살림남에 출연하게 되어 영광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1,900억 원의 사나이의 등장에 박준형은 "이천수는 계약 총액이 어떻게 되냐"고 질문했다.
이에 이천수는 "7년 계약이라고 하면 70~80억 정도 된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추신수를 똑 닮은 야구선수 아들들과 막내딸, 하원미가 등장했다.
하원미는 "아들들은 야구 선수를 하고 있고 딸 소희와 저는 한국에서 학교 다니며 치어리더로 활동 중이다"라며 자녀의 근황을 전했다.
추신수는 오랜만에 만난 하원미의 손을 잡으며 애교를 부려 모두를 놀라게 했다. 세 아이들 앞에서도 달달한 두 부부에 패널들은 "이상하다"라며 놀라움을 표했다. 하원미는 "나 사랑하냐"고 물었고 추신수는 "손에서 안 전해졌나"라고 답해 달달함을 과시했다.
또한 추신수의 한국 집이 공개됐다. 넓은 집과 인테리어가 눈길을 끄는 가운데, 추신수 부부는 "살림살이와 생활하는 집은 미국에 있고 여기는 임시 거처다. 미국에는 저희 마음에 드는 집이 없더라. 그럼 지어볼까 했다"고 밝혔다.
방송에는 땅 고르기부터 건축까지 3년이 넘게 걸린 추신수의 텍사스 저택이 최고 공개됐다. 5,500평의 대저택 모습이 모두의 감탄을 자아낸 가운데, 집에는 추신수 박물관이 있어 감탄을 유발했다.
박준형은 "화장실만 14개라고 한다"며 상상 이상의 스케일을 이야기했다.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