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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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호 아나운서, 출연료 공개… "프리 선언 NO, 회당 4~5만 원" (유퀴즈) [종합]

기사입력 2024.01.10 22:00 / 기사수정 2024.01.10 22:00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MBC 김대호 아나운서가 출연료를 공개했다.

10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서는 '낭만의 시대'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김대호 아나운서가 출연료를 언급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유재석은 "지금 퇴사를 하신 줄 알았는데 아직"이라며 말문을 열었고, 김대호 아나운서는 "지금도 MBC 아나운서 차장으로 근무하고 있다"라며 밝혔다.

유재석은 "왜 프리 선언한 것처럼 느껴졌지"라며 깜짝 놀랐고, 김대호 아나운서는 "외부 활동을 많이 하고 있어서 그렇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신 것 같다"라며 털어놨다.



유재석은 "이번에도 MBC에 아나운서국에 차미현 부장님께서 적극적으로 허락을 해주시고 대호 잘 부탁한다고 우리 차미현 부장님은 저희 나경은 씨하고 아주 친하다. '차미 선배, 차미 선배' 하면서. 차미 부장님은 우리 나경은 씨하고 자주 놀러 간다"라며 나경은을 언급했다.

또 유재석은 "일단 김대호 아나운서가 대세 중의 대세다. 고정 프로그램이 몇 개냐"라며 질문했고, 김대호 아나운서는 "하나하나 꼽아보니까 7개 정도다"라며 자랑했다.

유재석은 "조세호보다 많이 한다. 나보다 많이 한다"라며 감탄했고, 조세호는 "오늘부로 고정이 1개다"라며 거들었다. 김대호 아나운서는 "파일럿 프로그램까지 해서 그렇다. 그거 외에도 외부 활동도 있고"라며 덧붙였다.

유재석은 "프리랜서 입장에서도 7개를 일주일에 소화한다는 건 쉬운 일은 아니다. 직장 생활하시면서 하는 건 되게 힘드실 것 같다"라며 궁금해했고, 김대호 아나운서는 "바빠지고 나서 예능을 많이 하고 있었다. 그전에는 아나운서들이 하는 업무들이 또 있다. 라디오 뉴스를 기본적으로 하고 있고 사내 행사 진행, 제작 발표회 사회 이런 것들을 기본적으로 소화하고 아나운서국 자체에서 만드는 '우리말 나들이' 프로그램도 아나운서들이 제작하고 있다. 그런 것들을 하면서 외부 활동을 해야 한다"라며 설명했다.



유재석은 "사실 일반적으로 프리랜서 입장에서는 출연료가 꽤 되는데 아나운서분들은 그게 아니지 않냐"라며 물었고, 김대호 아나운서는 "차이가 많다. 저희는 (월급이 있고) 수당으로 붙는 건데 1시간 넘어가는 방송 기준으로 4만 원에서 5만 원 사이다"라며 출연료를 공개했다.

유재석은 "제가 신인 때도 단역 출연하면 6만 원 정도는 받았다"라며 의아해했고, 김대호 아나운서는 "저희는 월급이 있으니까"라며 못박았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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