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낙지 질식사 여성, 2억 보험금은 남친에 '진실은?'

▲산낙지 질식사 사건, ⓒ SBS '당신이 궁금한 이야기 Y'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박예은 기자] 산낙지가 목에 걸려 질식사 한 젊은 여성의 사망 원인이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지난 22일 SBS '당신이 궁금한 이야기Y'에서 낙지가 목에 걸려 죽었다는 의문의 사고로 사망한 딸과 보험금의 행방과 진실을 찾아 해매는 아버지 윤성호씨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당시 스물 세 살이던 윤씨의 딸은 지난해 4월 18일 윤씨의 딸은 남자친구와 술을 마시다가 근처 모텔로 통째로 가져간 산낙지는 연포탕 등에 쓰이는 낙지로 딸의 기도를 막았고, 질식하여 병원에 옮겨졌지만 뇌사판정을 받아 결국 딸은 16일 후 숨을 거뒀다.

그 후 2억원 생명보험에 가입돼 있다는 보험가입증서가 날아왔으며, 가입 시점은 사고가 일어나기 일주일 전 으로 보험은 상해사망 후 2억원이라는 거액이 나오는 약정의 보험이었다.

남자친구는 보험금을 지급받고 행방이 묘연해졌으며, 딸이 사망한지 1년 현재는 그 어떤 단서도 남아있지 않은 상황에 아버지 윤씨는 딸의 죽음과 관련된 진실을 밝혀내기 위해 외로운 싸움을 벌이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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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SBS 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