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내 남편과 결혼해줘' 박민영이 송하윤의 계략을 역이용했다.
8일 방송된 tvN 새 월화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 3회에서는 강지원(박민영 분)이 정수민(송하윤)에게 복수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수민은 강지원에게 밥을 먹자며 동창회 장소로 불러냈다. 강지원은 "뭐야? 둘이 밥 먹는 거 아니었어? 다들 오랜만이다"라며 동창들에게 인사했다.
특히 유희연(최규리)은 강지원이 동창회에 가기 전 메이크을 해줬고, 정수민이 강지원에게 선물한 귀걸이를 발견했다. 유희연은 "은인님. 짭에는 아니 카피에는 S급, A급, B급 등등이 있어요. 이건 누가 봐도 무성의급이에요. 이런 걸 선물하는 의도는 딱 하나죠. 쪽팔려라"라며 발끈했다. 더 나아가 유희연은 강지원에게 진품인 자신의 귀걸이를 빌려줬다.
동창들은 강지원과 정수민의 귀걸이를 비교했고, 정수민은 가품인 귀걸이를 하고 있었다는 사실이 드러나 창피를 당했다.
강지원은 '넌 하나 더 있었겠지. 내가 널 따라했다. 내 것과 비교된 네 것은 진짜. 어떡하니? 난 진짜 친구가 생겨버린 것 같은데'라며 생각했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