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0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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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조 '자체제작돌'…B1A4 "팀 애정 크죠, 앞으로도 으쌰으쌰" [종합]

기사입력 2024.01.08 19:50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그룹 B1A4가 원조 '자체제작돌'의 귀환을 알렸다. 

B1A4(신우, 산들, 공찬)는 8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미니 8집 '커넥트(CONNECT)'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2년 2개월 만에 '커넥트'로 돌아온 B1A4는 이번 앨범에 오랜 시간 함께 이어져 온 멤버들, 그리고 팬들에 관한 이야기를 담았다. 

타이틀곡 '리와인드'는 리드미컬한 베이스와 신디사이저, 그루비한 드럼 리듬을 기반으로 한 뉴잭스윙 장르의 곡으로, '어젯밤 꿈에서 만난 너를 위해 시간을 되돌린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멤버 신우가 작사, 작곡했다.

'자체 제작 아이돌'이라는 수식어에 걸맞게 타이틀곡을 포함한 총 3곡을 신우가, 2곡을 산들이 작사, 작곡했다. 뿐만 아니라 마지막 트랙인 '이별은 없는 거야'는 멤버 전원이 작사에 참여했다.



  


멤버 전원이 곡 작업에 참여한 이유로 산들은 "비원에이포만의 색깔을 표현하려면 직접 손으로 하는 게 맞다고 생각했다. 우리의 색깔을 더 진하게 보여드리려고 노력했다. 오랜만에 선보이는 앨범이라 심혈을 기울여서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타이틀곡을 직접 만든 신우는 "곡 작업할 때 팬분들을 염두해놓고 쓰는 곡이 많다. '리와인드' 역시 팬분들 생각하면서 쓰게 됐다. 저희한테는 팬분들을 만나는 시간이 꿈만 같고 소중하다. 코로나 이슈가 있었기 때문에 최근 들어 더 그런 생각을 많이 했다"며 "팬분들께서 이 곡의 주인공이 본인이라고 생각하고 들어주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번 신곡에 대해 멤버들은 "신나는 댄스곡이지만 저희만의 노력함과 성숙함이 묻어 있다고 생각한다. 청량하면서 성숙함도 맛볼 수 있고 무엇보다도 막내(공찬)가 불과 몇 년 전만해도 10대 아이 같았는데 이젠 남자답게 성숙해져서 몸도 많이 커졌다"고 소개했다. 

이어 산들은 "(사람들이) 비원에이포는 긍정적 에너지라고 많이 떠올리지 않나. '이 오빠들 청량이 근본이었지' 그런 이야기들을 좋아한다"며 "밝은 에너지와 신나게 뛰노는 모습을 다시 보여드리고 싶어서 안무 역시 그런 부분에 포인트를 맞췄다. 비원에이포를 청량의 근본으로 다시 생각해주셨으면 좋겠다"고 했다. 



사실 '리와인드'는 2년 전 작업한 곡이라고. 이와 관련 신우는 "곡을 계속 수정했다. 발매 직전까지도 여러 번의 수정 작업을 거쳤다. 멤버들과 상의도 많이 하고 그런 과정을 거쳐 신경을 많이 썼다"고 그간의 노력을 밝혔다.

이날 현장에서는 어느덧 데뷔 13년을 맞이한 멤버들의 다짐도 엿볼 수 있었다. 

신우는 "13년 활동했지만 반의 반도 못 보여드렸다. 더 보여드리고 싶고 저희를 모르셨던 분들에게도 저희가 어떤 친구들인지 보여드리고 싶은 욕심이 크다. 비원에이포라는 그룹이 더 나아가서 대중분들께 행복함을 줄 수 있는 그룹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활동을 통해 얻고 싶은 수식어를 묻자 멤버들은 "저희가 혈액돌, 새싹돌 별명이 많았는데 요즘에는 만찢돌이 탐나더라. 물론 장르가 다를 수도 있다. 우린 코믹 만화가 될 수도 있지만 아무튼 찢고 나왔다"고 너스레를 덧붙였다.  



B1A4의 롱런 비결은 '가족 같은 분위기'였다. 멤버들은 자부심도 있었다. 

신우는 "저희도 B1A4 팬이다. 바나(팬덤명)분들처럼 저희 역시 팀에 대한 애정이 크고 누구에게 뒤지지 않을 만큼 성장하고 싶다"며 "저희는 회사에서 맏형들이고 어떻게 보면 후배들에게 본보기가 되어야 하는 사명감이 있다. (그런 것들이) 힘들 때도 있지만 잘 이겨내고 으쌰으쌰해서 비원에이포라는 팀을 더 단단하게 많은 분들께 사랑받도록 하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8일 오후 6시 발매. 

사진=고아라 기자, WM엔터테인먼트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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