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지난 E3 2009에서 '베스트 오브 E3 2009 선정 게임 비평가상'을 수상하며 2010년 최고 기대작 중의 하나로 주목받았던 '스플릿/세컨드'가 드디어 국내 팬을 찾아온다.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코리아는 22일 블랙 락 스튜디오(Black Rock Studio)에서 개발하고 디즈니 인터랙티브 스튜디오에서 퍼블리싱한 액션 아케이드 레이싱 '스플릿/세컨드'를 플레이스테이션3용으로 출시한다고 밝혔다.
'스플릿/세컨드'는 리얼리티 TV쇼의 일환으로 설정되어 있는 격렬한 액션 레이싱 게임으로, TV쇼를 위해 실물 크기로 제작된 도시 세트 안에서 레이싱을 펼친다. '스플릿 세컨드'에서 시즌 챔피언 등극을 위해 경쟁하게 되는 플레이어들은 다른 레이싱 카들과 충돌하여 상대를 트랙 밖으로 날려버리는 단순한 액션에 그치지 않고, 레이스의 역할을 극적으로 변화시킬 블록버스터 영화와 같은 파괴적인 이벤트들을 스스로 만들어낼 수 있다.
이에 따라 플레이어는 전술적으로 트랙을 변경하거나 완전히 새로운 루트를 개척하기 위해서, 거대한 건물들과 우뚝 솟아있는 TV세트들을 제거하기 위한 정밀한 타이밍을 포착해 활용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또한, '스플릿/세컨드'는 두 명의 플레이어가 분할 스크린을 통해 다양한 게임 모드에서 경쟁할 수 있으며, 최대 8명의 플레이어가 플레이스테이션3 네트워크를 통해 온라인 상에서 함께 레이싱을 즐길 수 있다.
'스플릿/세컨드'의 제작사인 블랙 락 스튜디오는 지난 2008년 PURE, 2009년 스플릿 세컨드로 2년 연속 '베스트 오브 E3 비평가상'을 수상했다. '스플릿 세컨드'는 또한 G4TV로부터 E3 2009 최고 레이싱 게임으로 선정됐다.
한편, '스플릿/세컨드'에 대한 자세한 소개는 플레이스테이션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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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스플릿 세컨드 ⓒ 소니]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