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마동석이 첫 넷플릭스 영화 '황야'(감독 허명행)로 2024년 시작을 알린다. 올해 개봉하는 '범죄도시4'로도 인연을 더한 허명행 감독과의 시너지가 기대를 모으고 있다.
26일 공개되는 '황야'는 폐허가 된 세상, 오직 힘이 지배하는 무법천지 속에서 살아가는 자들이 생존을 위해 벌이는 최후의 사투를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 지난해 11월 넷플릭스 공개 소식이 전해졌을 때부터 대중의 주목을 받아 왔다.
마동석은 주연 및 각색에 참여했다. 또 '유령' '헌트' 등 여러 작품에서 무술 감독으로 활약해오던 허명행 감독의 첫 연출작이다. 특히 마동석과 허명행 감독은 '황야'에 이어 올해 개봉 예정인 '범죄도시4'까지 감독과 배우로 호흡을 맞췄다.
'범죄도시' 시리즈와는 또 다른 마동석의 새로운 얼굴도 '황야'의 관전 포인트 중 하나다.
앞서 공개된 '황야' 티저 포스터에서는 한 손에 무기를 든 채 홀로 거대한 악어를 사냥하는 사냥꾼 남산으로 변신한 마동석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예고편 영상 속에서도 허명행 감독과 만나 더욱 시너지를 빚은 전매특허 마동석 표 액션을 만나볼 수 있다.
모든 것이 무너져 내린 폐허의 세상 속에서 마동석이 맨손은 물론이고 마체테, 장총, 소총 까지 다양한 무기로 무장해 정체를 알 수 없는 적들과 맞서 싸우는 모습은 짧은 예고편 속에서도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황야'에 이어 '범죄도시4', '거룩한 밤:데몬 헌터스'까지 넷플릭스와 극장에서 올해도 쉼없는 작품 활동을 예고한 마동석이 보여줄 통쾌한 액션에 다시 한 번 시선이 쏠리고 있다.
사진 = 넷플릭스, 엑스포츠뉴스DB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