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사' 단역으로 데뷔"…설인아, 'KBS따님'의 놀라운 이력 [KBS 연기대상]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배우 설인아가 'KBS의 딸'다운 이력으로 놀라움을 안겼다.

31일 서울 여의도 KBS 신관 공개홀에서 '2023 KBS 연기대상'이 생방송으로 진행됐다. MC는 방송인 장성규와 배우 로운, 설인아가 맡았다.

이날 오프닝에서 설인아와 로운은 모두 KBS 드라마로 연기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로운은 "'학교 2017'로 연기 데뷔했다. 옆에 계신 설인아, 앞에 계신 장동윤과 (극중에서) 같은 반이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설인아는 "'프로듀사'에서 단역으로 시작해 이후 '학교2017'을 거쳐 일일드라마 '내일도 맑음', 주말드라마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 올 한해를 함께한 미니시리즈 '오아시스'까지 차근차근 KBS 드라마로 성장해 왔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장성규는 "이력을 들어보니 거의 KBS의 따님이라는 생각이 든다 따님만 믿고 가보겠다"고 했고, 설인아는 "저도 편히 제집처럼 진행해보겠다"는 말로 받아쳐 웃음을 안겼다.

사진=KBS 방송화면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