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JTBC 토일드라마 '웰컴투 삼달리' 지창욱과 신혜선이 지난 밤 애절한 8년만의 입맞춤을 나누며 관계에 변화를 맞을 지 궁금증을 모으고 있다.
'웰컴투 삼달리' 지난 방송에서는 모두가 기다리고 기다리던 조용필(지창욱 분)과 조삼달(신혜선)의 키스신이 전파를 탔다.
이들이 헤어지게 된 이유는 용필의 엄마 부미자(정유미)가 삼달의 엄마 고미자(김미경) 때문에 죽었다 생각해 그녀를 향해 원망을 쏟아내고 있는 상태였기 때문이었다.
아들이 심장 부정맥이란 병을 앓고 있는 아픈 고미자를 위해 지난 8년간 그녀의 태왁에 꽃무늬 천을 씌웠다는 사실까지 알게 된 상태는 "왜 미워하지 않냐"며 분노했다.
하지만 용필은 고미자를 따라간 건 엄마의 선택이었고, 바다가 엄마를 데려갈지 아무도 알 수 없었다 생각했다.
그 가운데, 지난 밤 이뤄진 용필과 삼달의 키스가 이들 사이에 어떤 변화의 바람을 몰고 오게 될지, '입맞춤 그 후'에 대한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함께 공개된 스틸컷에서는 제주 이곳 저곳을 돌아다니고 있는 용필과 삼달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삼달은 일회용 카메라를 들고 제주의 아름다운 풍경들을 담아내고 있고 용필은 그런 그녀를 시종일관 따뜻한 눈빛으로 바라보고 있다.
삼달 또한 용필 옆에서 자연스럽고 편안한 모습이다. 전날 밤에 나눈 키스로 인한 달콤한 변화일지 시청자들 또한 열띤 추측을 펼치고 있다.
제작진은 "'진짜 나'의 모습을 찾기 위해 귀여운 시행착오를 겪었던 삼달이 이번엔 용필과 함께 본격적인 '나' 찾기에 나선다. 공모전을 함께 준비하며 하루 종일 붙어 다니게 된 두 사람이 또 어떤 감정의 소용돌이 속을 헤매게 될지 많은 기대 부탁 드리며, 2023년의 마지막 날도 '웰컴투 삼달리'와 함께 해달라"고 당부했다.
'웰컴투 삼달리' 10회는 31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사진 = MI, SLL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