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여신부가 신설된 가운데 미스코리아 대결이 펼쳐졌다.
28일 방송된 TV조선 '미스트롯3'에서는 시즌 최초로 여신부가 신설돼 남심을 훔쳤다.
2023 미스코리아 미(美) 조수빈의 등장에 박지현은 "얼굴이 이만(주먹만) 하시다"라고 놀라워했다.
조수빈의 데스매치 상대는 2009 미스코리아 미(美) 유수정이었다. 14년 차 선후배의 대결이었다.
조수빈은 "'미스트롯3'에 미스코리아는 한 명이면 충분하다는 생각으로 선택했다"며, "사랑하는 선배님 왕관이 많이 낡고 녹슬었던데, 선배님 실력도 많이 낡으셨겠죠?"라고 선전 포고했다.
유수정은 "미스코리아가 된 지 10여 년이 되면서 미스코리아 단체의 부회장, 심사위원으로 있다. 내가 심사를 했는데, 호랑이 새끼를 키웠다"고 화끈한 기세전을 이어갔다.
조수빈은 오은주의 '사랑의 포로'를 불러 10개의 하트를 받았다. 안성훈은 "나는 말을 잘 듣는 스타일인데 첫 소절부터 '손 들어! 잠깐!'이라고 해 주셔서 그때부터 포로가 돼 버렸다"고 밝혔다.
유수정은 김양의 '우지마라'를 불러 8개의 하트를 받았다. 김연우는 "하트를 드린 이유는 내가 저 두 분을 1년 정도 트레이닝 시켜 바꿔 보고 싶다. 두 분만 허락하신다면 하루 세 시간씩 봐 드릴 용의가 있다"며 가능성을 언급했다.
사진=TV조선 방송화면
노수린 기자 srnnoh@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