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7.02.08 08:48 / 기사수정 2007.02.08 08:48
[엑스포츠뉴스 = 정대훈 게임전문기자] 지난 1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 동안 독일 쾰른에서 개최된 '워크래프트3 래더 시즌 4' 세계 대회에서 한국 김성식 선수가 감격의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워크래프트3 래더 시즌 토너먼트는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가 운영하는 전세계 최대의 무료 온라인 게임 서비스인 배틀넷을 통해 워크래프트3 세계 최강자를 가리는 토너먼트로,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가 직접 주최하는 공식 대회다.
▲ 우승, 준우승을 차지한 한국 김성식, 노재욱 선수가 대회 관계자들과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특히 이번 래더 시즌 4는 아시아, 북미, 유럽 각 지역 예선과 세계 결승 대회가 오프라인으로 성대하게 치러져 워크래프트3 마니아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진행되었다는 후문이다.
한국은 지난 해 11월 19일에 서울 삼성동 코엑스 내 MBC게임 히어로 센터에서 개최된 아시아 지역 예선을 거쳐 노재욱, 천정희, 강서우, 조대희, 김성식, 박세룡 선수가 세계 결승 대회 진출권을 획득했다.
치열한 접전이 펼쳐진 세계 대회 결승전에는 김성식, 노재욱 등 한국 선수들이 나란히 진출해 맞대결을 벌여 한국이 워크래프트3 최강국임을 다시 한 번 입증시켰다.
대회 우승 자리를 놓고 한치의 양보 없이 펼쳐진 결승전에서는 2번째 경기와 3번째 경기를 따내며 눈부신 역전극을 선보인 김성식 선수가 우승을 차지했다.
대회 우승을 차지한 김성식 선수는 상금으로 미화 10,000불과 함께 우승 트로피인 워크래프트3 검을 받았으며, 준우승을 차지한 노재욱 선수에게는 상금 미화 3,000불이 수여됐다.
경기 결과와 모든 게임의 리플레이 동영상을 비롯한 '워크래프트3 래더 시즌 4' 결승에 대한 정보는 블리자드의 배틀넷 홈페이지(www.battlenet.c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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