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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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몬 능력 되찾은 송강, 화염 속 김유정 구했다(마이 데몬)[전일야화]

기사입력 2023.12.24 06:50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마이 데몬'에서 데몬 능력을 되찾게 된 송강이 김유정의 목숨을 또 한번 살렸다. 

지난 23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마이 데몬' 10회에서는 상실됐던 데몬 능력을 완벽하게 되찾은 구원(송강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신(차청화)는 구원에게 도도희가 죽어야만 데몬 능력을 되찾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보름달이 뜰 때까지 (도도희가)죽지 않고 버티면 타투는 사라지고, 너는 자연 발화되어서 소멸한다. 둘 다 살수 있는 방법은 없다"고 말했다. 

이제 도도희가 없는 세상은 생각할 수도 없게 된 구원은 죽음까지도 각오했다. 그리고 구원은 다시 신을 찾았다. 신은 달라진 구원의 모습을 보고 "아까는 죽상을 하고 가더니 눈빛이 달라졌네"라고 했고, 구원은 "난 누구도 포기 안해. 도도희와 나, 둘 다 선택할거다"라고 말했다. 

신은 "소용없어 한 쪽이 따면 한 쪽이 잃는게 규칙이야"라고 비웃었고, 구원은 "규칙은 니가 만드는거지만, 선택은 인간이 하는거다. 내 선택은 최선을 다해 발버둥치는 것"이라면서 "나랑 내기하나 할까? 내가 능력이 돌아오고, 도도희까지 살면 니가 지는거야"라고 말하며 자리를 떴다. 신은 구원을 하찮게 바라봤다. 



진가영(조혜주)는 도도희를 찾아 죽음의 기로에 서있는 구원의 상황을 전했다. 진가영은 "타투를 되찾는 것을 실패하면 이사장은 당신을 대신해 죽을 생각이다. 오늘밤 타투가 돌아오지 않으면 이사장은 죽는다. 하지만 당신이 죽으면 이사장에게 타투가 돌아온다"면서 독극물을 건넸다. 그러면서 "몇 알만 먹어도 치사량이다. 부탁이다. 이사장을 구해달라"고 부탁했다. 

그리고 구원이 이 모습을 목격했고, 충격을 받은 도도희에게 "저딴 소리는 들을 필요 없다"고 잘라 말했다. 그럼에도 진가영은 도도희에게 "도도희 씨가 이사장을 위해 할 수 있는 유일한건 죽는 것"이라고 강조했고, 이에 구원은 "내가 선 넘지 말라고 했지? 착각하지마, 넌 나한테 아무것도 아냐"라면서 냉정하게 돌아섰다. 

생각에 잠긴 도도희가 내린 결론은 구원이 타투를 되찾을 수 있도록 무슨 일이든 하는 것이었다. 이어 두 사람을 타투를 되찾기 위해 길을 떠났다. 그런 과정에서 도도희는 노도경(강승호)에 의해 화염에 휩싸여 목숨이 위태로워지는 위기를 마주했다.


구원은 데몬 능력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불길 속으로 뛰어들었다. 가까스로 도도희의 손을 잡은 구원. 그리고 그 때 구원에게 십자가 타투가 돌아왔고, 구원은 불길 속에서 도도희를 무사히 구해냈다. 

사진= 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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