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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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박진주, 크리스마스 선물 교환…유재석 "♥나경은 좋아하겠다" (놀뭐) [종합]

기사입력 2023.12.23 19:36 / 기사수정 2023.12.23 19:36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방송인 유재석, 가수 하하, 미주, 배우 이이경, 박진주, 모델 주우재가 크리스마스 선물을 주고받았다.

23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이하 '놀뭐')에서는 '크리스마스 선물'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멤버들이 선물을 주고받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멤버들은 루돌프 의상을 입었고, 제작진은 제비뽑기로 짝꿍을 정하게 했다. 이에 유재석은 이이경을, 하하는 박진주를, 이이경은 하하를, 박진주는 유재석을, 
주우재는 미주를, 미주는 주우재를 짝꿍으로 뽑았다.

박진주는 "드디어 감사함을 표시할 기회가 왔다"라며 기뻐했고, 유재석은 마음속으로 바라던 박진주가 아닌 이이경이 뽑히자 아쉬움을 드러냈다. 유재석은 "이경아 오해하지 마라. 내가 마음속으로 진주가 나왔으면 했는데 진주가 안 나와서 실망한 거지 너에 대한 실망이 아니다"라며 당부했다.



특히 멤버들은 선물을 구입한 후 한자리에 모였다. 주우재는 "올해는 뭐 하시냐.  크리스마스에"라며 질문했고, 유재석과 하하는 가족들과 함께 보낸다고 말했다.

미주는 "저 크리스마스 때 놀아줄 사람"이라며 물었고, 주우재는 "미안하다. 없을 거 같다. 거절은 그 자리에서 하는 게 좋다더라"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또 유재석은 "우리가 5만 원 내에서 선물을 준비하지 않았냐"라며 기대했고, 제작진은 멤버들을 캐릭터로 만든 인형을 선물했다.

하하는 가장 먼저 선물을 뜯었고, 유재석은 과자 봉투를 보고 "최악이다. 이게 5만 원이냐"라며 독설했다. 하하는 "누가 뜯었다. 새거 아니다"라며 의아해했고, 이이경은 봉투를 뜯어보라고 말했다.

하하는 과자가 아닌 다른 선물이 들어있다는 것을 알고 "위트 있는 친구네"라며 태세 전환했다. 그러나 이이경이 하하에게 준 선물은 양말이었고, 하하는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이이경은 카드를 통해 '우린 운명인가 보다. 늘 제 인생의 짝꿍 같이 옆에 계신다. 그래서 핫한 양말 6세트를 준비해 봤다. 하버지, 별엄마, 드림이, 소울이, 송이, 이경이. 딱 맞지 않냐. 여섯 식구 행복하게 지내자'라며 전했고, 하하는 "무섭다"라며 돌직구를 날렸다.



이이경은 선물을 뜯기 전 스노우볼만 아니면 된다고 말했고, 이이경이 받은 선물은 스노우볼이었다. 유재석은 "기가 막히다. 밤에 화장실 갈 때 등불이 되어준다. 너 당근 이런 데에 올라오면 가만 안 둔다"라며 경고했다.

주우재는 미주에게 뽐다무르와 책을 받았다. 주우재는 "미주가 준 책을 보고 깜짝 놀랐다. 나도 메시지를 담았다"라며 못박았고, 미주는 주우재가 준비한 맞춤법과 사자성어 책을 보고 웃음을 터트렸다.

박진주는 유재석에게 조끼를 선물했고, 유재석은 "나도 나인데 경은이가 좋아할 거 같다"라며 흡족해했다.

하하는 복권을 준비했고, 당첨될 경우 50%를 나눠주겠다는 내용의 계약서를 써야 한다고 조건을 걸었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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