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7.20 15:31 / 기사수정 2011.07.20 15:31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박예은 기자] SBS 김소원 앵커가 뉴스를 진행중 눈물을 흘렸던 사연을 털어놨다.
19일 방송된 SBS '강심장'에 출연힌 김소원 앵커는 "10년 가까이 뉴스를 진행하면서 감정 조절에 실패했던 적이 딱 두 번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2007년 캄보디아 여객기 추락 사고를 보도하다 눈물을 보였다" 고 밝힌 김소원 앵커는 "당시 비행기 사고 잔해를 들췄는데 한 아버지가 마지막 순간까지 아기를 보호하기 위해 아기를 감싸고 있었다"며 "그런 부성을 전하다가 눈물을 흘렸다"고 사연을 밝혔다.
눈물 뉴스를 전한 사건은 "작년 천안함 피격사건 때" 라고 밝힌 김소원 앵커는 "소중한 아들이었고 훌륭한 청년들이었고 얼마나 안타깝게 사망했는지 보도하다 보니 북받쳐 오르는 것을 참을 수 없었다. 결국, 눈물이 또 터지고 말았다"고 털어놔 주위를 숙연케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탤런트 류시원, 박소현, 이지훈, 윤소이, 에프엑스 설리, 전 아나운서 김성주 등이 출연해 재치 있는 입담을 선보였다.
[사진 = 강싱장 ⓒ SBS 방송화면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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