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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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우, 특제소스 훔치고 사죄 "맛 때문에 눈 돌아" (나 혼자 산다)[전일야화]

기사입력 2023.12.23 07:40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이장우가 특제소스를 훔치고 사죄했다.

22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이장우가 특제소스를 훔치고 사죄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이장우는 전현무, 박나래와 함께 족발가게를 방문했다. 팜유즈는 애피타이저 뭇국으로 속을 달래고 본 메뉴인 족발을 먹게 됐다. 이장우는 "대만에 와서 족발 먹는다는 생각을 안 하는데 이건 무조건 먹어야 한다"면서 족발과 제일 잘 어울리는 게 다진 족발 덮밥부터 먹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박나래는 다진 족발 덮밥을 한 술 크게 뜨더니 "밥이 대박이다. 호불호가 아예 없겠다"면서 발까지 동동 굴러가며 먹었다. 양념이 짜지도 않고 달지도 않고 한국사람 입에 잘 맞는다고. 전현무는 다진 족발 덮밥에 대해 "첫 입맛이 약간 짜장밥 느낌이 난다"며 친숙한 맛이라고 했다. 



이장우는 전현무와 박나래의 반응에 뿌듯해 하면서 얇은 국수면과 족발이 만난 족발 국수를 다음으로 소개했다. 전현무는 "면을 잘 골랐다. 면이 두꺼웠으면 별로일 뻔했다"고 말했다. 
 
전현무는 "이장우에 대한 판단은 끝났다. 이장우는 찐이다. 족발 국수는 예상 못했다. 아침에 족발? 발상의 전환, 헤비할 것이라는 생각 다 깨 버렸다. 하나도 헤비하지 않았다"고 모닝 족발 먹방이 괜찮았다고 전했다. 



이장우는 이 가게만의 매콤한 특제소스를 활용해서 먹는 꿀팁을 알려줬다. 전현무는 이장우가 알려준 대로 밥, 족발, 소스를 올리고 한입에 털어넣었다. 전현무는 소스 그릇을 가져와 냄새를 맡으며 "얘 뭐야"라고 어떻게 만든 소스인지 궁금해 했다. 전현무는 소스가 족발 본연의 맛을 살려주면서 자기가 또 다른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팜유즈는 가게 안의 매콤소스를 거덜 낼 기세로 먹었다. 전현무와 박나래는 스튜디오에서 보다가 "소스를 샀는데 누가 훔쳐갔지?"라고 갑자기 소스 생각이 난 모습을 보였다. 이장우는 뜨끔한 얼굴을 보이더니 자신이 가져갔다고 털어놨다.


이장우는 "세 개를 샀다. 이게 너무 욕심나서 말 안 해 볼까 했는데 말을 안 하더라. 그래서 제가 다 가져갔다.다 먹었다. 저 맛 때문에 눈이 돌더라. 진짜 죄송하다"고 사죄했다. 이장우에게 배신감늘 느낀 전현무는 팜유즈 회의를 하자는 박나래에게 "회의가 아니라 손절하려고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MBC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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