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박진영이 골든걸스의 뮤직비디오 제작을 기획했다.
22일 방송된 KBS 2TV '골든걸스'에는 인순이, 박미경, 신효범, 이은미의 또 다른 도전이 그려졌다.
박진영은 "모든 사람들이 난리다. 전화 와가지고 너무 재밌다고. 누나들 조회수가 유튜브에서 100만 뷰가 넘는다"라고 골든걸스의 활약을 강조했다. 이에 인순이는 "우리 좀 건방져졌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박진영은 "그래서 내가 방송국에 강력하게 요구했다. 뮤직비디오를 찍어달라고"라며 10일 뒤 촬영이라고 밝혔다. 이에 이은미는 "내가 제정신으로 보이냐", 신효범은 "미쳤다"라며 놀랐다. 이때는 안무 배운 지 3일 된 날로, 안무를 다 끝내지도 못 한 상황이었다.
제작진 인터뷰에서 이은미는 "너무 좋은 소식이긴 한데 너무 짧은 시간 안에 다 소화해야 하는 부담이 크다"라고 털어놨다.
누나들의 눈치를 본 박진영은 "우리가 걸그룹을 하는 첫 번째 목표는 지금 지치신 분들에게 용기를 주는 거였다. 그게 지금 그런 게 되니까"라며 말을 돌렸다. 그러면서 "실제 마지막 용기를 낸 사람들의 사연을 찾아내는 것"이라며 뮤직비디오 아이디어를 냈다.
사진=KBS 2TV 방송 화면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