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슈퍼주니어 은혁이 트로트 가수 활동 계획을 밝혔다.
20일 오전 TV CHOSUN '미스트롯3'의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박재용 국장, 김하나 PD를 비롯해 마스터 군단 장윤정, 김연자, 진성, 붐, 장민호, 김연우, 은혁이 참석했다.
마스터 군단에 합류한 은혁은 슈퍼주니어의 트로트 유닛 슈퍼주니어-T로 활동한 바 있다.
트로트의 매력을 묻자 은혁은 "요즘 나오는 케이팝을 듣다 보면 영어 가사가 굉장히 많다. 그게 잘못됐다는 게 아니라 음악적인 표현을 하는 데 필요한 부분이다. 저는 트로트를 들으면서 가사가 너무 좋았다. 제목부터 가사가 낭만이 있고, 사람을 움직이는 힘이 있는 노래라는 걸 다시 한번 느끼게 됐다:라고 밝혔다.
또 다시 트로트 가수로 활동할 계획을 묻자 은혁은 "'로꾸꺼'가 15년 전이다. 제가 22살 때다. 그때는 사실 저희가 아이돌 최초로 신선함을 주는 게 있었다면, 지금은 이제 해야 될 때가 돼서 하는 느낌이 들까봐"라며 우려를 내비치며 웃었다.
이어 은혁은 "지금은 조금 더 현역 아이돌에 집중을 하고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해보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라고 답했다.
한편, '미스트롯3'는 오는 21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사진=TV CHOSUN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