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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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주 "사회생활, 라인 중요" 언급에…안정환 "내가 먼저 승진" (시골경찰 리턴즈2)[종합]

기사입력 2023.12.19 01:02 / 기사수정 2023.12.19 09:00

이효반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효반 기자) '시골경찰2' 출연진들이 보령에서의 근무를 시작했다.

18일 방송된 MBC every1, 엔터TV '시골경찰 리턴즈 2'(이하 '시골경찰2')에서는 안정환, 김성주, 정형돈, 김용만이 보령에 있는 주포파출소에서 근무를 시작했다.

이날 전병화 형사팀장과 최종천 경감이 출연진들을 데리고 파출소로 향했다.



전병화는 "안정환 순경님하고는 구면이죠"라고 화두를 던져 출연진들을 놀라게 했다.

김성주는 "체포된 적 있습니까?"라고 농담, 안정환은 E채널에서 방영 중인 '용감한 형사들'에서 MC와 게스트 사이로 만난 적이 있다고 밝혔다. 그래서 안정환은 이날 두 사람을 보고는 "'용감한 시골경찰'이야?"라고 언급하기도. 그는 "(두 사람이) 진짜 대단하신 분들이시다"고 증언했다.

전병화 팀장은 형사 19년 차, 최종천 경감은 37년 차라고. 전병화는 최종천과 함께 근무한 직원 중 5명이 특진을 받았다고 자랑해 감탄을 자아냈다.

이에 최종천은 "전병화 팀장이 너무 과장해서 얘기하는 거고, 열심히 했다. 후회 없이 했다"고 겸손을 표했다.

팀장의 설명을 들은 김성주는 "경감님 말투도 너무 친숙하고, 제가 열심히 따르도록 하겠습니다"라며 경감에게 잘 보이고자 했다.

의도를 알아챈 안정환은 "벌써 특진하고 싶다는 거 아니야"라고 언급, 김성주는 "제가 경험해 보니까 어느 라인에 서느냐도 중요하더라"고 이를 인정했다.


그러자 안정환 역시 "이렇게 또 뵈니까 너무 좋네요"라며 "제가 먼저 승진한다고 봐야죠?"라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한편, 이날 관할 지역에는 산불 신고가 접수됐다. 김용만은 인터뷰 중 산불 소식을 접하고, 이를 중단한 뒤 출동에 합류했다.

정형돈은 "바람이 많이 불어서 불이 번지면 빠르고 크게 번지겠다"며 우려를 표했고, 안정환 역시 "산불이 진짜 무섭다, 우리 안동에서 봤잖아"라고 말했다. 이어 "민가로 번지면 큰일 나는 거다"며 걱정을 앞세웠다. 지난 안동시 임동면 편에서 출연진들은 산불 피해지를 목격한 바 있기 때문.

피해가 접수된 산은 민가와 맞닿아있는 곳. 다행히 출연진들은 도착하기 전 '불길은 소방에서 나와서 이미 잡혔습니다'라는 무전을 전달받았다.

산불의 원인은 쓰레기 소각 중 불이 옮겨붙은 것. 달력 태우다 일어난 화재 사건으로, 불길이 빠르게 잡혀 큰 피해 없이 마무리됐다.

사진= MBC every1, 엔터TV '시골경찰 리턴즈 2' 화면 캡처

이효반 기자 khalf072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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