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경기도 오산시가 가짜 포스터에 대해 경고했다.
오산시는 18일 "최근 '2024년 오산시 방문의 해 기념'으로 '뮤직 콘서트'를 오산시가 개최한다는 이미지가 SNS에 돌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는 ‘허위사실’이다. 오산시는 오산시 방문의 해도, 이를 기념하는 음악 콘서트도 기획한 바가 없다"며 "오산시를 사칭해 허위사실을 유포할 시에는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경고했다.
함께 공개된 가짜 포스터에는 임영웅을 비롯해 볼빨간 사춘기, 백지영, 에스파, 주주시크릿, 오마이걸, 헤이즈, 르세라핌, 악뮤, 아이브, 멜로망스와 뉴진스 등이 1부와 2부에 나뉘어 출연한다고 적혀있다.
상세한 날짜와 시간, 장소 등이 담겨있어 눈길을 끈다. 또한 오산시의 마크까지 직혀 있다. 해당 가짜 포스터가 빠르게 유포되자 결국 시가 대응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해 오산시는 포스터를 통해 재차 "'뮤직 콘서트' 개최는 사실이 아닙니다"라며 허위사실임을 강조했다.
사진 = 오산시, 엑스포츠뉴스 DB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