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가수 임영웅의 새로운 미담이 추가됐다. 임영웅 덕분에 암을 조기 진단하고 치료했다는 팬의 이야기가 확산되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13일 임영웅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임영웅의 스페이스 IM HERO TOUR(아임 히어로 투어) 2023 in 서울'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은 임영웅이 '2023 IM HERO' 서울 공연에서 깜짝 토크쇼를 진행하는 모습을 담았고, 특히 이날 임영웅은 '영웅 씨 덕분에 조기진단하고 치료했어요'라는 제목의 사연을 전하며 영웅시대와 따뜻한 온기를 함께 나눴다.
사연에 따르면 임영웅 덕분에 암을 조기 조기 발견해 치료를 할 수 있었다는 건. 특히 임영웅은 부모님을 둔 자녀들이 '임영웅이 팬들에게 아프면 참지 말고 병원 가라고 했으면 좋겠다'라고 농담처럼 말한 밈을 넘기지 않고, 공연 마다 중장년 팬들에게 건강검진의 필요성을 전햇다.
또한 그는 "여러분 시간 되실 때 건강검진 꼭 하세요. 저는 며칠 전에 했습니다"라며 "제가 뭐라고 했죠? 건강은 직접 챙겨야 한다. 건강검진 꼭 하세요"라고 글로도 당부하기도.
마치 '건강전도사'와 같았던 임영웅의 당부 덕분에 실제로 암을 발견하고 치료한 팬까지 있었다는 점에서, 의미없는 행동이 아니라는게 증명됐다.
임영웅은 미담과 선행은 매번 새롭게 더해지고 있다. 앞서 지난 11월 임영웅이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참가하는 부산 뇌병변 장애인 축구팀을 위해 방한복을 선물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그는 지난 4월 최고급 축구화를 선물했으며, 이어 8월에는 하계 트레이닝복을 선물해 선수단을 도왔다고.
또한 임영웅은 지난 7월 자신의 콘서트를 관람하던 중 어지러움을 호소한 80대 관객을 위해 치료비를 대납하기도 했다. 또한 최근 열렸던 서울 콘서트에서는 관객들은 위해 대형 전광판부터 대기석 마련 등 이전 다른 가요 콘서트에서는 볼 수 없는 섬세한 배려 등으로 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가수의 선행과 미담은 팬들을 으쓱하게 만드는 법. 임영웅은 열광적인 팬들의 사랑을 당연한 것으로 치부하지 않고, 다양한 방식으로 보답하며 선항 영향력을 행사해 팬들을 자랑스럽게 만드는 스타로 활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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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