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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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팬페이지] 이대호 2년 연속 MVP 가능할까?

기사입력 2011.07.19 07:38 / 기사수정 2011.07.19 07:38

롯데 기자


"이 글은 <엑스포츠뉴스>를 통해 프로야구 8개 구단별 논객들이 올리는 글입니다. 본지의 편집 방향과는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Char] 어느덧 올스타전이 이번 주 토요일로 다가왔습니다. 좋은 성적으로 올스타를 휩쓸었던 지난해와 다르게 올해 롯데에서 올스타전에 보낸 선수는 4명입니다. 그 중에서 군계일학은 역시 이대호 선수죠.
 
780,180표로 올스타전 최다득표를 기록하며 2위 조인성(739,157)과 4만 표의 차이를 보였습니다. 높은 득표수만큼이나 올 시즌 개인성적도 훌륭합니다.

작년에 비해 침체된 타선에도 불구하고 타율 3위(0.354), 홈런 1위(20개), 타점 2위(76타점), 득점 7위(48득점), 안타 1위(104개), 출루율 4위(0.431), 장타율 1위(0.602)로 각종 타격 기록에서 상위권을 기록 중입니다.


 
이 상태로만 시즌이 끝난다고 해도 홈런, 안타, 장타율 3개 부분에서 1위를 기록하죠. 올스타전을 계기로 휴식을 취한 후 몰아친다면 다른 부분에서도 1위를 차지할 가능성 역시 충분합니다. 하위타선의 지원을 받아야하는 득점을 제외한 6개 부분 1위를 노려볼만하죠.
 
그렇다면 이대호 선수의 MVP 2연패는 가능할까요? 최대의 라이벌은 KIA의 윤석민 선수입니다. 현재 방어율 2위(2.62), 다승 1위(11승), 삼진 공동 1위(109), 이닝 4위(106.2)로 뛰어난 활약을 보여주고 있죠.

게다가 삼성과 선두를 다투는 기아의 팀 성적도 투표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만약 한국시리즈에 진출해서 뛰어난 활약을 펼친다면 아무래도 더욱 유리한 고지를 점령하겠죠?
 
아직까진 두 선수 모두 박빙의 대결을 펼치고 있기 때문에 결국 올스타전 이후 어떤 활약을 보여주느냐에 따라 MVP의 행방이 결정될 것 같습니다. 물론 팀 성적도 고려해야하니 같은 팀 선수들의 도움도 필요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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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이대호 (C) 엑스포츠뉴스DB]



롯데 논객 : Ch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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