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방송인 전현무가 사춘기 남학생을 공감했다.
10일 방송된 채널A '성적을 부탁해 : 티처스'에는 영어학원 원장 엄마와 중3 사춘기 아들 이민성이 출연했다.
민성이는 귀가 후 인사는 커녕 아무 말도 안 했다. 바로 잠에 든 민성이에게 어머니는 일어나라고 했지만, "피곤하다"며 계속 잤다. 이에 장영란은 "원래 안 그랬죠"라고 물었다. 어머니는 "다정다감 하고 애교가 많았다"라고 떠올렸다.
하지만 조정식은 "아니다. 사춘기 아들이 저 정도면 다정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전현무 역시 "굉장히. 사춘기는 대꾸를 안 한다"라며 조정식의 반응을 공감했다.
전현무는 "저는 다른 건 다 기억이 안 나는데 어머니가 그냥 싫었다"라며 "얼굴만 봐도 너무 짜증이 났다. 잔소리를 안 했는데 그냥 얼굴만 봐도 짜증났다. 엄마가 잘못한 게 없다. 근데 어쩔 수가 없다. 그건 호르몬이다"라고 사춘기 시절을 떠올렸다.
사진=채널A 방송 화면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