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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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심이네' 유이♥하준 입맞춤…"다음엔 둘만의 여행 가자"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3.12.11 07:30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효심이네 각자도생' 하준과 유이가 서로를 향한 진심을 내비쳤다.

10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 23회에서는 강태호(하준 분)가 이효심(유이)을 걱정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태호는 이효심의 손을 잡고 걸었고, "다음에는 둘만 여행을 가죠. 어디 아는 사람 아무도 없고 휴대폰도 안 터지는 조용한 데 데리고 가서 하루 종일 잠만 자게 해줘야 할 것 같아요"라며 애틋함을 드러냈다.



특히 강태호는 "그러지 말고 본인을 좀 더 사랑해 줘요. 남들 배려 좀 그만하고. 여기까지 와서 어머니, 다른 가족들 생각 좀 그만하고. 그냥 본인한테 집중하고 본인을 좀 더 쉬게 해줘 봐요. 왜 여기까지 와서 그렇게 바빠요. 왜 못 쉬어요. 그게 많이 안타까웠어요. 속상했고요. 이렇게 예쁜 사람이 한시도 못 쉬니까"라며 털어놨다.

이때 강태호는 이효심에게 다가가 입을 맞췄고, 이효심 역시 눈을 감고 기다렸다. 이때 이선순(윤미라)은 이효심에게 전화했고, 강태호와 이효심은 진동 소리를 듣고 놀라 서로에게서 한발짝 떨어졌다.

또 장숙향(이휘향)은 강태민에게 이효심의 사진을 들이밀었고, "어디 좋아할 여자가 없어서 트레이너야. 너 지금 제정신이야? 이를 어째. 남들이 알까 무섭다. 아비라는 사람은 걸핏하면 구둣방에 들어가고 아들은 그런 싸구려 계집애 뒤꽁무니나 쫓아다니고"라며 막말을 쏟아냈다.

강태민은 "그 여자 싸구려 아니에요. 말씀 조심해 주세요"라며 화를 냈고, 장숙향은 "너 이런 아들 아니었잖아. 그 계집애가 너한테 이러라고 시키디? 가서 엄마 눈 똑바로 보고 대들면서 자기 재벌 집 며느리 만들어달라고 그래?"라며 분노했다.



강태민은 "아니오. 그런 여자 아니에요"라며 발끈했고, 장숙향은 "너 엄마 앞에서 그 계집애 편들면 내가 어떻게 대처할지 잘 알지?"라며 다그쳤다. 강태민은 "잘 알죠. 그러니까 할머니를 3년간이나 별장에 감금시키셨겠죠"라며 쏘아붙였다.


또 이선순은 이효심을 집에 데려다주는 강태호와 마주쳤다. 이효심은 피트니스센터 회원이라고 변명했고, 이선순은 강태호를 못마땅하게 여겨 갈등을 빚었다.

사진 = KBS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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