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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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팬페이지] 최근 3연승 리즈, 거칠 것이 없다

기사입력 2011.07.17 23:07 / 기사수정 2011.07.17 23:07

LG 기자



*이 글은<엑스포츠뉴스>를 통해 프로야구8개 구단별 논객들이 올리는 글입니다.  본지의 편집 방향과는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永's] 사직에서 열린 롯데와의 경기에서 선발 리즈 선수가 7이닝 동안 무실점을 기록하는 호투를 보이며 최근 개인 3연승이자 팀의 연패를 끊고 시즌 8승째를 챙겼습니다.
그는 최근 3경기 등판에서 20 1/3이닝 동안 단 1점의 실점을 하는 짠물투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저 한 점도 지난 7월7일 한화의 박노민 선수에게 맞은 솔로 홈런이었을 정도로 최근 그의 피칭에서 실점하는 모습은 거의 볼 수가 없는데요.

더불어 이 기간 동안 그가 거둔 탈삼진은 18개로 이전 3경기의 4개에 비해 월등하게 좋아진 수치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유는 역시나 변화구 구사율이 좋아졌기 때문입니다.

최근 호투하고 있는 그의 경기를 보고 있노라면 직구로 카운트를 잡고 변화구로 상대의 헛스윙을 유도하는 등의 두뇌피칭을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기존에 비해 직구의 위력이 좋아진 점도 있지만 역시나 슬라이더 체인지업 등과 같은 변화구의 구사 능력이 갈수록 위력을 더하고 있기 때문에 타자와의 승부가 더욱 용이해진 것인데요.

때문에 기존 "6이닝 3실점"을 하던 모습에서 실점은 더 줄어들고 소화하는 이닝은 더욱 늘어나는 정말 긍정적인 변화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모습을 보며 "역시 날씨가 더워지니까 페이스가 점점 좋아지고 있다." "리즈는 승운도 따르는 것 같다. 어느 세 8승이다." "정말 점점 성장하는 모습이 보일 정도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것 같다." 등의 의견을 보이는 팬들이 상당히 많더군요.

이렇게 됨에 따라 한 때 5점이 넘던 평균자책점이 4.00까지 떨어졌습니다.

다음 등판 때 3점대 방어율에 진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가 되는 것이죠.

특유의 온화한 성품과 더불어 이제는 본인의 기량까지 점점 올라오고 있는 리즈.

박현준, 주키치 선수와 함께 올 시즌 LG 마운드를 더욱 굳건하게 책임져 주길 바랍니다. [☞ 의견 보러가기]


[사진 = 리즈 ⓒ 엑스포츠뉴스 DB]


 



LG 논객 : 永'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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