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나의 해피엔드’ 장나라가 신제품 개발에 열일 중인 ‘가구 작업 올인’ 현장으로 프로페셔널한 면모를 발산한다.
오는 30일 첫 방송될 TV CHOSUN 새 주말미니시리즈 ‘나의 해피엔드’는 성공만을 쫓던 한 여자가 믿었던 사람들의 배신으로 충격적인 진실을 마주하는 휴먼 심리 스릴러 드라마다. ‘너의 목소리가 들려’, ‘피노키오’,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의사요한’ 등의 조수원 감독과 장나라-손호준-소이현-이기택-김홍파-박호산 등 단단한 연기 내공의 배우들이 뭉쳤다.
장나라는 ‘나의 해피엔드’에서 매년 수천억 매출을 올리는 생활가구 브랜드 드레브의 대표로 모두가 인정하는 자수성가 CEO이자, 백만 팔로워를 홀린 인플루언서 서재원 역을 맡았다. 장나라는 성공의 밑바탕이라고 생각했던 남편과 계부, 동료에 대한 믿음이 깨지기 시작하면서 흔들리는 서재원 역을 통해 파격적인 연기 변신을 선보인다.
이와 관련 장나라가 가구 신제품 구상부터 스케치, 목재 재단에 이르기까지 성공한 가구 전문가다운 넘사벽 포스를 드리운 ‘가구 작업 열일’ 현장이 포착됐다.
극 중 서재원이 작업실에서 새로운 가구 신제품을 만드는데 매진하는 장면. 서재원은 질끈 묶은 머리와 앞치마, 팔 토시를 장착한 ‘작업용 복장’으로 중무장한 채 작업대에 앉아 신제품 스케치에 몰두한다. 이어 안전 고글을 낀 서재원은 도면을 살펴보며 목재를 재단하고, 절단기로 자르는 등 신제품 완성에 심혈을 쏟는다.
특히 작업실 곳곳에 붙여진 도안들과 바닥에 깔려있는 다수의 스케치가 작업에 온전히 몰입하는 서재원의 다부진 면모를 드러낸다. 신제품을 위해 직접 투혼까지 발휘하는, 미대 출신 ‘성공한’ 생활가구 브랜드 CEO 서재원이 앞으로 어떤 충격적인 사건을 겪게 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장나라는 “미술 쪽으로 재능이 전혀 없어서 걱정했지만, 다행히 가구 제작이 중심은 아니어서 부담 없이 할 수 있었다. 가구를 만드는데 쓰이는 장비 사용법과 과정 등에 대해 선생님들께 배웠다”라고 미대 출신의 성공한 가구 브랜드 CEO인 서재원이 작업하는 장면들에 대해 노력을 거듭했음을 밝혀 기대감을 자아냈다.
제작진은 “장나라는 맡은 캐릭터가 무엇이든 ‘장나라化’로 오롯이 탄생시키는 배우”이라며 “독보적인 에너지로 매 장면마다 최선을 다하는 장나라의 새로운 도전과 연기 변신이 시청자들을 단숨에 사로잡게 되리라 확신한다”고 전했다
한편, ‘나의 해피엔드’는 오는 12월 30일 오후 9시 10분에 첫 방송된다.
사진=TV CHOSUN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