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3 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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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빛' 김석훈, 욕실의 김현주 흔적에 이별 실감 '폭풍 오열'

기사입력 2011.07.16 23:14

정예민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정예민 기자] 김석훈이 김현주와의 이별에 눈물을 쏟았다.

16일 방송된 MBC 주말연속극 <반짝반짝 빛나는>(노도철 연출, 배유미 극본) 45회에서는 한정원(김현주 분)에게 이별을 고하는 송승준(김석훈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승준은 정원과 함께 역경을 헤쳐나가기 보다는 굴복하는 것을 택했다. 그는 "그만 합시다, 우리. 여기까지만 해요 우리. 여기서 끝내요"라며 이별을 고했다. 이어 "진심이다"며 "잡아도, 메달려도, 내 마음은 바뀔 수 있어도 내 상황은 바뀌지 않을테니까"라고 말하며 이별에 대한 의사를 확고히 했다.

이후 정원이 돌아가자 참아왔던 눈물을 왈칵 쏟고 말았다. 욕실에 들어선 승준은 정원의 칫솔을 발견하고 이내 그자리에 멈춰서 오열하고 만다. 소리내 우는 그의 모습은 시청자들의 마음을 짠하게 만들기 충분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승준은 엄마(김지영 분)을 찾아가 "사채업을 배워 엄마 자리를 이어나가겠다"고 선언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 <반짝반짝 빛나는> 캡쳐]



정예민 기자 weekpari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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