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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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네이마르 영입 위해 파격 제안

기사입력 2011.07.16 20:41 / 기사수정 2011.07.16 20:41

유형섭 기자

 
[엑스포츠뉴스=유형섭 기자] 네이마르 이적과 관련, 레알 마드리드와 산투스가 협상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16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언론 아스에 따르면 네이마르는 레알로 이적할 시 6년 계약에 5백만 유로(한화 약 74억원)의 연봉을 받게 된다. 또한 초상권을 선수와 구단이 반씩 나누게 되는데 이는 레알이 호나우두와 계약할 때 사용한 방법으로 선수와 구단 모두 엄청난 이득을 본 바 있다.
 
그러나 네이마르의 이적료가 걸림돌이다. 산투스는 레알이 바이아웃 금액인 4천5백만 유로(한화 약 674억원)의 이적료를 지불해야만 네이마르를 내주겠다는 입장이다. 산투스는 이 조건이 충족되지 않으면 네이마르를 내줄 마음이 없고, 이에 따라 선수측에 재계약 제의를 한 상황이다.

레알이 파격적인 연봉 제안을 한 이유도 네이마르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서다. 만약 네이마르가 산투스와 재계약에 합의한다면 그의 이적료와 연봉은 천정부지로 치솟을 전망이다.  
 
레알은 2011-12시즌을 일찍 준비하려는 무리뉴 감독의 요청에 따라 이적 시장이 열린지 한 달도 안 되는 사이에 5명의 선수를 영입했다. 마지막 영입은 포지션이 공격수로 좁혀진 가운데 그 주인공이 누가 될 지 관심을 끌고 있다.

[사진 = 펠레와 네이마르 (C) 산투스 공식 홈페이지 캡쳐]


유형섭 기자 SPORT@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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