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마이데몬'에서 김유정이 송강에게 거부할 수 없는 제안을 했다.
1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마이데몬' 3회에서는 도도희(김유정 분)에게 자신의 정체를 밝히는 구원(송강)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구원은 염산 테러로부터 도도희를 구한 후 자신이 데몬임을 밝혔다. 하지만 도도희는 쉽게 믿지 않았다. 도도희는 "나는 너가 악마든 천사든 상관없어. 중요한건 너한테 놀라운 능력이 있고, 그 원천인 타투가 나한테 있다는 거지"라고 말했다.
이어 "니가 힘을 쓰려면 내가 있어야하는데, 내 옆에 있을 명분은 없고, 현남친은 커녕 구남친도 아니고. 지금 너한테 필요한건 명분이 되어줄 그 어떤 역할 같은데, 내 경호원 해라"고 제안했다.
구원은 "데몬인 내가 하찮은 인간 따위를 지키라는거야?"라고 말하면서도 누가봐도 경호원 같은 모습으로 도도희 주변을 맴돌아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