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13:30

무지개 두꺼비 발견, "멸종된 줄 알았더니…"

기사입력 2011.07.15 21:08 / 기사수정 2011.07.15 21:08

온라인뉴스팀 기자



▲무지개 두꺼비 발견 ⓒ 내셔널지오그래픽 홈페이지 캡처

[엑스포츠뉴스=강정석 기자] 말레이시아 보르네오 섬에서 무지개 색을 띠고 있는 두꺼비가 발견됐다.

내셔널지오그래픽은 14일(현지시각) 멸종된 것으로 알려진 '무지개 두꺼비'가 87년 만에 다시 발견됐다고 밝혔다.

몸 전체가 무지개처럼 다양한 빛깔을 띠는 이 두꺼비는 보르네오 무지개 두꺼비 혹은 삼바스 스트림 두꺼비로 알려졌으며, 세 마리의 표본과 1920년대에 그려진 흑백 그림으로만 알려진 멸종위기에 있는 희귀 두꺼비다.

이 두꺼비는 지난해부터 국제 환경보호단체와 세계자연보전연맹이 대대적인 조사와 수개월간의 탐사 기간을 거친 끝에 올 여름 무지개 두꺼비로 추정되는 종을 발견할 수 있었다.

한편, 연구팀은 이번에 발견한 암수 한 쌍과 새끼 두꺼비가 무지개 두꺼비인지 확인하는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팀 press@xportsnews.com

[사진 ⓒ 내셔널지오그래픽 홈페이지 캡처]



온라인뉴스팀 강정석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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