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8 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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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억 벌금 위기' 나영석 PD, 세븐틴 디노에 사과 [엑's 이슈]

기사입력 2023.11.30 19:50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최근 나영석 PD가 라이브 방송을 통해 세븐틴 디노의 솔로 활동에 대한 스포일러를 해 큰 화제를 모은 가운데, 세븐틴 디노가 이에 대해 직접 언급했다.

30일 김재중이 진행하는 유튜브 웹예능 '재친구'에는 "형만 12명인 사람이 누나만 8명인 사람을 만났을 때. 디노 김재중"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김재중은 "전에 나 PD님하고 여행 갔다 왔잖아, 어땠어?"라고 질문했다. 세븐틴은 지난 5월 유튜브 '채널 십오야'에 출연해 '꽃보다 청춘'(이하 '꽃청춘') 소원권을 획득, 지난 9월 촬영을 진행한 바 있다.



디노는 "최고였다. 진심으로"라고 말했다. 이어 "여행 다녀와서 라이브를 한번 나갔다. (그런데) 나 PD님께서 '디노 거는 왜 얘기 안 해?라고 하시더라"라며 솔로 컴백 스포일러를 당했던 당시를 회상했다.



당시 나 PD는 라이브 방송 중 컴백을 앞둔 세븐틴 활동에 대해 기대를 표했고 "아무도 홍보 안하고 건거냐. 누구 한 명은 얘기를 해 줘야 한다"며 "그 다음에 디노 거 이야기 해줘라"라고 스포일러를 했던 것. 분위기를 살피던 나PD는 "말하면 안되냐"고 당황했다.

민규는 "안된다"고 만류했고, 멤버들 역시 당황했다. 결국 해당 부분은 다시보기 영상에서 일부 삭제됐다. 

나PD의 디노 솔로 언급이 화제가 되며 세븐틴 그룹 내 규칙 중 하나인 '스포일러 하면 3억 원의 벌금을 내야 한다'에 나영석 PD도 포함될 것인지 주목받기도 했다.

이에 대해 디노는 이날 "난 진짜 괜찮았다"고 쿨하게 얘기했다. 




"나 PD님의 기획력이라면 의도된 것일 수도 있다"는 김재중의 의심에 디노는 "근데 끝나고 나서 나한테 '미안해 디노야'" 말했다며 사과했다고 전했다.

사진== 유튜브 채널 '우하머그 uhmg studio', '채널 십오야'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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