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지난 10년 간 쌓아온 '피와 땀과 눈물'의 기록을 돌아본다.
방탄소년단 다큐멘터리 '방탄소년단 모뉴먼츠:비욘드 더 스타(BTS Monuments:Beyond The Star)' 메인 트레일러 영상이 29일 공식 채널을 통해 공개됐다.
'방탄소년단 모뉴먼츠:비욘드 더 스타'는 방탄소년단의 지난 10년 여정을 돌아보고 삶의 의미와 목표를 찾기 위해 달려가는 이들의 이야기를 담은 오리지널 다큐멘터리 시리즈.
이번에 공개된 메인 트레일러 영상에는 방탄소년단 일곱 멤버들의 연습생 시절과 데뷔 무대를 앞두고 긴장하는 순간에서부터 시작된다. 풋풋하고 앳된 얼굴이지만 그 누구보다 진지하고 열정 넘치는 모습으로 연습에 임하는 일곱 멤버들의 비장한 각오와 확고한 의지가 느껴진다.
그렇게 매일 매일 땀범벅이 될 정도로 열심히 연습하고 또 연습한 이들은 어느새 K팝을 대표하는 아이돌 그룹이 되었다. 한국 음악 시장은 물론 해외 음악 시장까지 영향력을 키워나가는 방탄소년단의 새로운 역사가 계속 이어졌다.
영상에는 "치열했던 시간을 달려 그 누구도 가보지 못한 곳으로"라는 자막으로 방탄소년단의 끝없는 도전을 짐작하게 했다. 여기에 제이홉은 "레벨업을 하고 있는 느낌"이라 웃었고, 슈가는 "할 거 다 해본 것"이라며 만족감을 내비치기도 했다.
승승장구 행보 속 위기가 찾아왔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투어가 취소된 것. 이때 자막으로 "처음으로 멈춰버린 시간 우리를 잃어버렸던 날들"이라 더해져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진은 "다 미뤄둔 채 이렇게 살았다. 아무도 만나지 않고"라며 답답한 마음을 드러냈고, 뷔는 "개인적인 삶에 뭔가 변화가 있길 희망하며 기다렸다"는 말로 갈증을 내비쳤다.
이들의 간절한 바람은 마침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힘으로 작용했다. "오랜 기다림의 끝 다시 시작하는 발걸음"이란 자막과 같이 다시 방탄소년단은 무대에 섰고, 수많은 아미들이 모여 방탄소년단과 소통하며 치유하고 위로받았다.
새롭게 시작된 발걸음에 멤버들 역시 새로운 희망과 마주했다. 지난 10년의 여정을 달려오는 동안 아무도 가보지 못한 곳에 도달하기 위해 이들이 겪은 수많은 고뇌와 도전들이 이번 '방탄소년단 모뉴먼츠:비욘드 더 스타'에 담길 예정이다.
한편 '방탄소년단 모뉴먼츠:비욘드 더 스타'는 오는 12월 20일 디즈니+에서 독점 공개되며 매주 수요일 2편씩 총 8개 에피소드를 만날 수 있다.
사진=빅히트 뮤직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