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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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거기' 전수희 "다음 작품에 대한 갈망이 있어. 무엇이든 시켜달라"

기사입력 2023.11.29 08:01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전수희가 연극 '춘천 거기'를 마친 소감을 전했다.

최근 펀한엔터테인먼트는 전수희가 서울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3관에서 공연된 연극 '춘천 거기 for creative'(이하 춘천 거기)의 공연을 마친 소감을 전했다고 밝혔다.

연극 '춘천 거기'는 연인 혹은 친구 사이인 아홉 남녀의 사랑 이야기를 솔직한 감정으로 그려낸 작품이다.

전수희는 수진이 만든 공연의 출연 배우이자 응덕과 소개팅하게 되는 주미 역을 맡았다. 이 역할에 대해 그는 "설레고 불타는, 새롭게 시작하는 연인"이라고 소개했다.



지난 19일 마지막 공연에 오른 전수희. 그는 "아쉬움이 늘 남지만 보람찬 시간이었다. 2주 하고 3일을 공연했는데, 호흡 하나하나가 대사 하나하나가 소중했다"며 마친 소감을 전했다.

전수희는 응급실 투혼을 발휘했던 때도 회상했다. 그는 "응급실 가기 전, 욕심으로 공연을 올렸는데 최고의 컨디션이 아니다 보니 아쉬움이 많이 남았다"며 "그렇지만 아픈 몸으로도 양보하고 싶지 않았다.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뿐이었다"고 전했다.

특히 그는 "내가 무언가를 이렇게 시작부터 마지막까지 진심으로 다한 적이 있었나 싶다"며 공연에 열정을 다했음을 강조했다.



전수희의 향후 활동 계획은 무엇일까. 그는 "주어진 일이라면 무엇이든 할 것"이라며 "어떤 일이든 다 잘할 준비가 돼 있다. 충전도 많이 했다"며 "다음 작품에 대한 갈망이 있다. 무엇이든 시켜달라"고 전했다.


전수희의 소속사 펀한엔터테인먼트 오원택 대표는 "전수희는 이번 작품을 통해 사랑스러운 매력을 선보이며 관객들의 호평을 받았다. 앞으로도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하며 대중과 소통할 예정이니 많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사진 = 펀한엔테테인먼트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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