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하원미, 美항공사 캐리어 분실에 '황당' (하원미)

(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야구선수 추신수의 아내 하원미가 미국에서의 근황을 전했다.

27일 하원미는 개인 유튜브 채널 '하원미'에 영상을 업로드해 미국에서의 일상을 공유했다.

'미국생활/엄마로그, 사라진 캐리어, 브이로그 입문'이라는 제목에서 심상치 않은 일이 일어났음을 짐작케 했다.

하원미는 대학생이 된 큰 아들 무빈이를 위해 텍사스에서 앨라배마로 간다며 여행의 시작을 알렸다.

공항에 도착한 하원미는 한 시간이 지나도록 나오지 않는 캐리어에 "아니, 이럴 수가 있나?"라며 당황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사방으로 사건의 전말을 알아본 그녀는 "알라바마에 도착해서 다른 캐리어들은 다 나왔는데 무빈이가 부탁한 물건이 있는 캐리어가 안 나오더라. 저희가 타고 온 비행기 화물칸에 짐이 가득 차서 캐리어를 못 실었다는 거예요"라고 황당함 가득한 말투로 얘기했다.

이어서 하원미는 "그럼 어떻게 되냐고 물어봤더니 다음 비행기 화물칸에 실어서 가지고 올 수도 있고, 다음 비행기의 화물칸도 가득 차면 그 다음 비행기로 올 수도 있다"는 대답을 들었다며 토로했다.

영상의 마무리로 아들 무빈이와 친구들이 기다리고 있어 결정을 해야 했다며 다음 편을 예고해 과연 캐리어 실종 사건이 어떨게 해결되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사진=하원미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