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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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안84 "이시언 유튜브 거의 망해…여기서라도 출연료 받아" (인생84)

기사입력 2023.11.28 11:36 / 기사수정 2023.11.28 11:36

신현지 기자


(엑스포츠뉴스 신현지 기자) 기안84, 이시언, 위클리 지한, 먼데이가 코리아둘레길로 떠났다.

27일 유튜브 '인생84'에는 '강릉 여행 VLOG'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영상에는 기안84, 이시언 그리고 위클리 지한, 먼데이가 함께 해파랑길39코스를 걷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기안84는 "자주 나올 거다. 보고 싶지 않을 수도 있지만 어쨌든 자주 나온다"라며 함께하게 된 이시언을 소개했다.

그는 "시언이 형님의 유튜브 채널은 거의 망했기 때문에, 제 채널에 나와서 간간이 출연료라도 받아 가는 게 훨씬 나을 거 같아서 자주 좀 모실 수 있도록 하겠다"라며 "저도 진행을 잘하는 편이 아니어서 한 명 더 있는 게 매끄러운 콘텐츠를 만들 거 같다"라고 이시언을 초대한 이유를 밝혔다.



더불어 기안84는 위클리 지한과 먼데이를 소개했다. 그는 "우리나라의 둘레길을 걸으러 왔다. 제주도에만 둘레길이 있는 게 아니다"라며 오늘의 계획을 밝혔다.

이후 이시언은 위클리 멤버들에게 몇 살인지 물어봤다. 이에 먼데이와 지한이 각각 02년생, 04년생이라고 하자, 이시언은 "저는 02년도에 군대에 갔다. 그리고 04년도에 제대했다"라고 세대 차이를 실감케 하는 대답을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들은 식당에 방문했다. 기안84는 위클리 멤버들에게 "사는 건 어떠시냐. 이 세계가 엄청 치열하더라"라며 우려를 표하기도 했다.

지한은 "저는 무대를 좀 오래오래 하고 싶고, 학교에서 지금 연기를 배우고 있긴 하다"라며 웹툰 원작 '소녀의 세계'에 출연했었던 일화를 밝혔다. 이에 이시언은 "연기가 만만하냐"라며 장난을 치기도 했다.

식사를 마치고 나서도, 한국의 정서를 느낄 수 있는 둘레길을 걸으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다. 그러나 기안84, 이시언은 위클리 멤버들과 은근히 거리를 두고 걸어 어색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사진 = 인생84 유튜브

신현지 기자 hyunji110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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