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2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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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팬페이지] 한기주의 귀환, KIA 마운드 희망적이야

기사입력 2011.07.15 00:28 / 기사수정 2011.07.15 00:29

그랜드슬램 기자


[그랜드슬램] 한기주가 오늘 1799일 만에 1군 무대 복귀전을 가졌습니다.

3이닝 2실점. 그래도 탈삼진 3개를 잡으며 볼의 위력은 있음을 내비쳤습니다.

안치홍이 병살성 타구를 야수선택으로 올세잎 준 상황이 아쉽긴 했습니다.

투구수 60개만 채우고 내려갈 예정이었던 한기주는 이 때문에 3회가 끝나자 바로 내려가야 했죠.

결국 후속타자 김현수에게 2타점 적시타를 허용하고 내려왔는데…

야구에 만약은 없지만 안치홍의 플레이가 조금 아쉬웠습니다.

그래도 첫 등판이라 많이 떨렸을텐데 1회에 얼떨떨하게 피칭, 2회에는 안정감 있는 투구 내용이라 희망적입니다. 3회 실점이야 실전 감각을 더 끌어올리면 위기 관리는 충분히 해낼 선수니까.

어쨌든 한기주의 보직이 어떻게 될지 코칭스탭의 판단에 맡겨야겠죠. 그렇지만 마무리든, 불펜이든, 선발이든 현재 불안한 KIA 마운드 한 축이 되어줄 것 같은 기대가 들게 했던, 나름 만족스러운 복귀전이었습니다.

여러분은 한기주의 복귀전 어떻게 보셨나요?

[사진 = 한기주 ⓒ KIA 타이거즈 제공]


그랜드슬램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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