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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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범 "저작권 1위곡, '가나다라'…2위는 '좋아'" (바자르)

기사입력 2023.11.27 15:25 / 기사수정 2023.11.27 15:25

신현지 기자


(엑스포츠뉴스 신현지 기자) 가수 박재범이 저작권 1위 곡이 '가나다라'라고 전했다.

24일 유튜브 'Harper's BAZAAR Korea'에는 '진지합니다. 월드클래스 박재범에게 듣는 힙합 명강의. 레츠고.'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가수 박재범이 게스트로 출연해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박재범은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곡으로 '좋아'를 선택했다. 박재범은 "아직도 저작권 2위다. 1위는 '가나다라'. '좋아'를 발매한 지 10년 됐다"라며 저작권 2위 곡임을 밝혔다.

그는 "아티스트로서 나를 찾는 게 몇 년 걸렸다. 드디어 '박재범스럽다'라고 나온 뮤직비디오와 노래가 '좋아'였다. 그때 당시의 순수함도 묻어나서 진심이 통했던 거 같다"라며 '좋아'를 선택한 이유를 설명했다.



더불어 박재범은 래퍼에게 필요한 자질 3가지가 무엇인지 생각했다. 그는 "진정성. 제게 래퍼의 기준은 랩을 자신의 경력으로 삼는 사람들이다. 지속적으로 (랩을) 하시는 분들이 어떤 게 필요한지에 대해서 적는 거다"라며 랩을 향한 진심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그는 열정과 피나는 노력을 추가로 선택했다. 이어 그는 "직업으로 대중들에게 어필해서 리스너들을 유입시켜야 한다"라며 "듣는 재미가 있어야 한다"라고 래퍼로서 집중해야 할 포인트를 설명하기도 했다.

이어 박재범은 "정말 빠른 속도로 변하는 시장, 연예계를 의식해야 한다. 유행하는 거 다 가져다 하면 정체성을 잃는다. 뉴진스가 뉴진스 춤을 추는 걸 보고 싶어 하지, 박재범이 뉴진스 춤추는 걸 보고 싶지 않아 한다"라며 자신의 소신을 밝혔다.

또한 그는 "누가 무슨 크롭탑 입었다고 박재범이 입은 걸 보고 싶어 하지 않는다. 나도 별로 입고 싶지 않다. (유행을) 가리면서 고르고 나의 진정성도 지키면서 타협점을 찾아야 하는데 되게 힘들다"라며 최근 고민을 털어놓았다.

사진 = Harper's BAZAAR Korea 유튜브


신현지 기자 hyunji110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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