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7.14 23:22 / 기사수정 2011.07.14 23:22
[엑스포츠뉴스=박소윤 기자] 롯데 자이언츠의 외국인 투수 사도스키가 무실점 호투했다.
사도스키는 14일 사직 구장에서 열린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한화와의 10차전 경기에 선발 등판, 총 6.2이닝 동안 무실점 7피안타 4탈삼진으로 위력적인 투구 내용을 보였다.
경기 초반 다소 흔들리는 듯했으나 이내 제구가 안정감을 찾았고 호투했다. 이후 사도스키는 위기 때마다 떨어지는 변화구로 한화 타자들을 돌려세웠다.
-오늘 뛰어난 위기관리 능력을 보였다.
필요한 순간에 원하는 대로 피칭이 돼 위기를 넘길 수 있었다. 강민호가 좋은 리드 해주었다.
-올 시즌 한화전 첫 등판이었다. 고동진이 100% 출루를 보였는데 상대하기 까다로웠나?
-7월 들어 선발승 2개에 평균 자책점 0.66이다. 갑자기 좋아진 비결은?
아무래도, 농담이긴 하지만 미디어에서는 날 집으로 보낼 거라는 말을 많이 했던 게 자극이 된 것 같다. 농담이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컨디션이 좋고 몸이 안 아파서 내 피칭을 할 수 있어서 그런 것 같다.
[사진 = 사도스키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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