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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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세찬, 환승 제대로 했다...신예은 '런닝맨' 완벽 적응 [종합]

기사입력 2023.11.26 19:42 / 기사수정 2023.11.26 19:42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신예은이 유재석도 인정한 예능감을 뽐내면서 '런닝맨'에 완벽하게 적응했다. 

26일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에서는 게스트로 신예은과 홍진호가 출연한 가운데 싱가포르 특집 제 2탄으로 '독박 패키지 옵션 여행 in 싱가포르' 편이 방송됐다.  



이날 신예은은 양세찬과 연인 콘셉트로 한 팀이 되어 활약했다. 전소민을 떠나보낸 양세찬은 신예은으로 환승했음을 전하면서 "그 친구도 진즉에 환승을 했더라"고 말하며 쿨하게 전소민과 '맞환승'을 한 것으로 관계를 정리했다. 

신예은은 하하와 맞먹는 텐션으로 게임을 즐겼다. 하하를 따라 맹구 표정도 거침없이 지었고, 하하는 허당기 가득한 신예은에 만족했다. 신예은 역시 게임을 하면서 하하에게 배운 속임수로 바로 다음 게임에 적용하는 등 어마어마한 적응력을 보여줬다. 

이어 '런닝맨' 멤버들은 휴식팀과 쇼핑팀으로 나뉘어 여행을 즐겼다. 휴식 팀의 유재석, 하하, 양세찬, 홍진호는 발 마사지를 받으러 출발했고, 지석진, 김종국, 송지효, 신예은은 쇼핑에 나섰다. 



신나게 물건을 구경하던 중 신예은은 '러브티'를 발견했다. 가게 사장님은 "러브티를 마시면 사랑에 빠진다"고 웃으면서 말했고, 신예은은 솔깃해해했다. 신예은은 "이거 사서 세찬오빠 줄거예요~"라면서 구입했다. 

이어 그릇을 좋아한다며 그릇 구경에 나섰고, 그 과정에서 "아주버님(양세형)이 요리를 좋아하시니까 그릇을 선물하면 좋을 것 같다"면서 양세찬의 형 양세형까지 챙기는 스윗 여친의 면모를 보여줘 눈길을 끌었다. 

선물 구입을 마친 신예은은 갑자기 카메라를 바라보며 "세찬오빠 오빠를 향한 나의 마음이예요"라면서 윙크를 날리는 엉뚱한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신예은은 갑자기 잘 나오던 목소리가 잠겨 노래방을 N번은 다녀온 듯 갈라져 있었다. 신예은의 이런 모습에 유재석은 "예은아, 너 예능 잘한다~"라고 놀렸다. 또 하하는 묘하게 서먹한 양세찬과 신예은에게 "너희 둘이 안 사귀지?"라고 돌직구를 던졌고, 신예은은 "저희가 알아서 할게요~"라고 하하의 공격을 받아내 웃음을 줬다. 

사진= 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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