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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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미 집 공개, 김치냉장고만 17대 "집밥 여왕 클래스" (당나귀 귀)[전일야화]

기사입력 2023.11.27 06:50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배우 김수미가 집을 공개했다.

26일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김수미가 집에서 밥 파티를 여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수미는 평소 친하게 지내는 후배들에게 식사 대접을 하기 위해 밥 파티를 열었다. 김수미와 오랜 인연을 이어 오고 있는 뮤지컬 배우 김혜민이 가장 먼저 도착했다. 이어 같은 영화에 출연했던 추성훈과 김수미에게 밥차 선물을 했던 정지선이 왔다. 마지막으로 김수미와 뮤지컬에서 만났던 김형준이 꽃다발을 들고 등장했다.

알고 보니 김수미가 초대한 4인방은 이미 한 번 만났던 사이였다. 김수미의 생일 초대를 받고 모였던 것. 김수미를 잘 아는 김혜민이 추성훈, 정지선, 김형준을 위해 예쁨 받는 팁을 알려줬다. 김혜민은 김수미의 경우 밥 정이 있기 때문에 밥을 맛있게 잘 먹는 것이 중요하고 재미있는 얘기를 하는 것도 좋다고 했다.



김혜민은 김수미의 생일 축하를 위해 사온 폭신한 신발을 선물로 건넸다. 이에 정지선은 김수미의 이름을 새긴 금 선물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정지선은 요즘 금값이 좋다는 말도 덧붙였다. 김수미는 "금 선물을 받은 건 처음이다. 저거 받고 매일 금 값이 오르나 확인한다"고 말했다.

추성훈은 예상치 못한 고가의 금 선물이 나오자 정지선을 향해 "금은 마지막에 꺼냈어야 한다. 우리랑 가격이 안 맞지 않으냐"고 말했다. 추성훈은 자신은 화장품 선물을 가져왔다며 김수미에게 화장품을 건넸다.



김형준은 김수미에게 재미있는 얘기를 선물해주기 위해 "혈액형이 어떻게 되시느냐"라고 물어봤다. 스튜디오에서는 김형준이 어떤 말을 하려고 하는지 불안해 했다. 김형준은 "아름다우시니까 인형"이라고 말했다. 김수미는 처음에는 호탕하게 웃어주다가 찰지게 한마디 해줬다.

김혜민은 선물 전달 시간이 끝나고 김수미에게 집 구경을 시켜달라고 했다. 김수미는 "집 공개를 안 한다. 거의 처음이다"라고 말해 기대를 모았다.


김수미의 집은 빛이 잘 드는 탁 트인 거실을 시작으로 여러 개의 작품들이 걸려 있어 갤러리 느낌을 내고 있었다. 거실 한켠에는 신인상, 여우조연상, 여우주연상, 대상 등 그간의 연기 인생이 담긴 트로피가 가득한 선반도 있었다. 김수미는 특히 김치 냉장고만 17대가 있다면서 집안 곳곳에 있는 냉장고를 공개해 놀라움을 안겼다.

사진=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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