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유준상 기자) 키움 히어로즈가 지난달 22일부터 11월 26일까지 강원도 원주시에 위치한 태장체육단지 야구장에서 실시한 마무리캠프를 종료했다.
홍원기 키움 감독이 선수들을 지휘한 가운데, 이번 캠프에는 2024 신인선수 등을 포함해 총 35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했다.
올해 마무리캠프는 개인 기량 강화를 목표로 기본기 훈련에 중점을 두고 진행했다. 야간 자율 훈련을 통해 선수들이 스스로 미흡한 부분을 채워나갔고, 캠프 후반에는 연습경기와 청백전을 열어 훈련 성과를 점검했다. 또한 등산, 필라테스 프로그램을 넣어 체력 강화를 도모했고, 선수들의 멘털 관리를 위한 토탈 케어 프로그램도 진행했다.
홍원기 감독은 “선수들의 기량 향상이라는 소기의 목적을 달성했다. 좋은 재능을 가진 신인이 많이 입단한 만큼 이 선수들이 실전에서 자신의 실력을 어느 정도 발휘하는지 세심하게 관찰했다. 스프링캠프 전까지 선수들 각자가 부족한 부분을 잘 보완하고 준비해 주길 바란다”며 “훌륭한 시설뿐 아니라 캠프 기간 많은 도움을 준 태장체육단지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 덕분에 훈련에만 집중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사진=키움 히어로즈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