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7.14 17:15 / 기사수정 2011.07.14 17:18
[엑스포츠뉴스=박시인 기자] 박지성의 잠재적인 경쟁자로 꼽히는 애슐리 영이 알렉스 퍼거슨 감독으로부터 극찬을 받았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는 14일(한국시간) 오전 미국 보스턴 질레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MLS(미국프로축구) 뉴잉글랜드 레벌루션과의 경기에서 4-1 승리를 거뒀다.
이날 18번의 등번호를 배정받은 영은 나니와 함께 좌우 측면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했다. 영은 동료와의 호흡에서 다소 문제를 보였지만 빠른 스피드로 상대 터치 라인을 무너뜨렸으며 최전방 공격수 웨인 루니와 쉴새 없는 위치 변경으로 인상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다.
퍼거슨 감독은 경기 후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지난 시즌 영은 아스톤 빌라에서 아그본라허나 벤트 뒤에 배치되어 좋은 활약을 보여줬다. 그는 루니가 맡고 있는 역할을 잘해줄 것이라 믿는다"라고 말했다.
이어 "영은 좌우에서 와이드한 움직임이나 공격수 뒤에서 플레이 하는데 모두 능하다. 이번 경기에서 세 차례 좋은 크로스를 제공하며 찬스를 만들었다. 나는 영의 플레이에 매우 만족한다"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맨유는 미국투어에서 시애틀 사운더스(20일, 시애틀) 시카고 파이어(23일, 시카고) 미국메이저리그사커 올스타팀(27일, 뉴저지) 바르셀로나(30일, 워싱턴)와 친선경기를 치른다.
[사진 = 애슐리 영 ⓒ 맨유 공식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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