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그룹 카라 멤버들이 故 구하라를 추모했다.
지난 24일 박규리는 "안녕"이라는 글과 함께 구하라를 추억하는 지하철 광고판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광고판에는 구하라의 모습과 '당신의 미소는 언제나 우리들의 마음 속에'라는 문구가 적혀있다.
이어 박규리는 "각자의 삶을 또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 하루"라는 글을 남겼다.
또한 니콜은 구하라의 아이디를 태그하며 그가 직접 낙서해 니콜에게 선물한듯한 폴라로이드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구하라는 2010년의 모습으로 입술을 내밀고 있고 '콜이양'이라는 글씨가 적혀있다.
한승연은 특별한 사진 없이 "오늘은 춥지만 하루종일 날씨가 참 좋아 얄미워"라는 글을 남겨 먹먹함을 자아냈다.
24일은 구하라가 세상을 떠난지 4년째 되는 날이다. 지난 2019년 11월 24일 구하라는 서울 강남구 청담동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28세.
사망 6개월 전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후 병원으로 이송되기도 했지만 회복 후 활동을 재개하며 팬들과도 활발히 소통해왔기에 갑작스러운 비보에 대중들은 큰 충격을 받았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박규리, 한승연, 니콜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