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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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비, 쌍꺼풀 수술 고민에 "절개 말고 매몰로"…성형외과 실장님인 줄 (컬투쇼)[종합]

기사입력 2023.11.24 16:50



(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가수 솔비가 방청객들의 고민에 솔직한 답변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24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3~4부에는 가수 빽가, 산다라박, 솔비가 출연했다. 

솔비는 최근 가수 알리와 함께 신곡 '에스프레소 마티니(ESPRESSO MARTINI)'를 발매했다고 전했다.

그녀는 그림도 그리고 승마도 하며 재밌게 살고 있다고 근황을 언급해 모두의 부러움을 샀다.

방송 중 '하지마!'코너에서 한 방청객이 쌍꺼풀 수술에 대한 고민을 털어놨다.

방청객은 "속쌍꺼풀이라 눈이 작아 어릴 때부터 고민중이다. 육아와 살림에 시기를 놓쳤다"고 이유를 말했다.

산다라박은 "지금도 충분히 매력적이신데, 아무리 남들이 말해도 본인이 원하면 하시는 게 낫다"고 명쾌하게 답변했다.

솔비는 "(방청객의) 미간이 좁고 옆이 길어서 쌍꺼풀 수술을 하면 잘 어울리실 것 같다"라고 답변했다. 

이어 절개와 매몰 등 수술 방법을 언급하는 전문적인 조언으로 김태균에게 "성형외과 실장님 같다"는 반응을 얻어 방청객들이 웃음을 터뜨렸다.



다음 사연의 청취자는 결혼을 앞둔 예비 신랑이었다. 그는 전 여자친구와 7년을 연애했고 동거도 했는데 예비 신부에게 말해야 할지 고민했다.

굳이 긁어 부스럼을 만드나 싶기도 해서 어떻게 할지 모르겠다고 토로했다.

빽가는 과거인데 신경쓸 이유가 있냐는 반응이었고, 산다라박은 모르는 게 나을 수 있다고 말했다.

솔비 역시 말하지 않는 것을 추천했다. 솔직한 건 좋지만 같이 살다 보면 상상하게 되고 예측하지 못한 상황이 생길지도 모른다고.

김태균은 솔비에게 나중에 결혼할 사람이 과거의 연애와 동거를 고백하면 어떨 것 같냐는 질문에 "저는 들어야 되는 성격이긴 하다"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갑자기 예비 신부에게 먼저 말하는 게 낫겠다고 태세를 전환해 방청객들을 폭소케 했다.

이에 다른 출연자들도 물어본다면 깊게 말고, 간단하게 얘기하라며 해결 방안을 제시했다.

방송을 마무리하며 솔비는 "즐거운 시간 보내서 좋았다. 방청객 분들이 함께하니까 에너지가 느껴져 좋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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