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효반 기자) 7기 광수가 옥순과 만나 대화했다.
23일 방송된 SBS Plus와 ENA의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에서는 7기 광수가 일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은 1년 전 촬영한 것이지만, 방영을 미뤘다고.
이날 7기 옥순과 영자는 광수의 집을 찾았다. 옥순은 어머니께서 싸 갖고 가라 하셨다며 광수에게 홍어회 무침을 건넸다.
영상을 지켜보던 데프콘은 "저 두 분이 참 괜찮을 것 같다"며 광수와 옥순이 잘 어울릴 것 같다고 마음을 드러냈다.
이날 옥순은 광수를 가리키며 솔로 나라보다 현실 세계에서 이미지가 훨씬 좋은 사람이라고 했다.
광수가 여전히 솔로라고 하자, 영자는 소개팅에 관심이 없냐고 질문했다.
이에 광수는 "어릴 때는, 뭐 20대 그때는 학교 다니면서 만날 기회가 너무 많잖아"라며 그러다 30대 중반 이후부터는 만날 기회가 급격히 줄어들더라고 답했다. 특히 직장생활을 하면서는 더 그렇더라고.
데프콘은 "아 그래서 난 옥순 하고…"라며 연신 두 사람을 응원했다.
이어 영자는 "근데 너 방송 봤어? 옥순이 나오는 거?"라고 화두를 던졌다.
옥순의 어머니가 "이번에 남자 출연자 중에서도 '어 저 사람이면 추구하는 바가 꽤 괜찮겠네'하는 사람이 있긴 했다"며 그 사람으로 광수를 언급했던 것. 광수는 "당연히 봤다"며 "감개무량"이라고 말했다.
두 사람이 이어지는 분위기에, 데프콘은 "이럴 때 이제 영자 씨가 전화 통화 한 번"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드러냈고, 마침 영자가 "나는 화장실 좀 갔다 올게"라며 자리를 비웠다.
이후 옥순은 광수에게 "(제작진이) 소개팅 일대일 미팅 시켜준다는 말은 안 했어요?"라고 질문했다.
이에 광수는 "우리 전체 기수 중에서 마음에 드는 여자 있으면 얘기하라고, 그런 얘기는 했었다"고 답했다. 마음에 들었던 출연자가 있냐는 물음에는 "잘 모르겠다"고 말했다.
광수 역시 옥순에게 그런 제안이 없었는지 궁금해했고, 옥순은 "다 본 출연자들인데 새로운 사람 해주세요" 말했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제작진이 광수에게 옥순과 친구 이상이 될 여지가 있냐고 묻자, 광수는 "어려운 질문인데 일단은 다 서로 좋은 친구로 지내고 있다"고 말을 아꼈다. 친구 이상으로는 아직 잘 모르겠다고.
광수의 근황 영상이 끝난 후, 패널들은 제작진이 1년 만에 광수에게 안부 전화를 해보았다고 알렸다. 그러나 '연애 그리고 직장, 변한 게 없다'고 해 아쉬움을 안겼다.
사진= SBS Plus, ENA
이효반 기자 khalf072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