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2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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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4회 청룡영화상, 오늘(24일) 개최…김혜수, 마지막 MC 활약 [엑's 투데이]

기사입력 2023.11.24 07:50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제44회 청룡영화상이 오늘(24일) 열린다.

24일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배우 김혜수와 유연석의 사회로 제44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이 진행된다.

올해 시상식은 2022년 10월 7일부터 2023년 10월 11까지 개봉한 한국 영화를 대상으로 전문가집단 투표와 네티즌 투표 결과를 반영해 각 부문별 후보작(자)을 선정했다.

'밀수'가 최우수작품상을 비롯해 여우주연상, 남우조연상 등 11개 부문, '콘크리트 유토피아' 역시 최우수작품상, 감독상, 남우주연상 등 11개 부문에 각각 이름을 올리며 최다 노미네이트됐다.

이어 '거미집'이 10개 부문, '올빼미'가 9개 부문 후보에 올라 치열한 경합을 예고하고 있다.



최우수작품상 후보에는 '거미집', '다음 소희', '밀수', '올빼미', '콘크리트 유토피아'가 올랐다. 

또 남우주연상 후보로는 도경수(더 문), 류준열(올빼미), 송강호(거미집), 유해진(달짝지근해: 7510), 이병헌(콘크리트 유토피아)이, 여우주연상 후보로는 김서형(비닐하우스), 김혜수(밀수), 박보영(콘크리트 유토피아), 염정아(밀수), 정유미(잠)가 올랐다.

남우조연상 후보에는 박정민(밀수), 송중기(화란), 오정세(거미집), 이준혁(범죄도시3), 조인성(밀수)이, 여우조연상 후보에는 김선영(콘크리트 유토피아), 이윤지(드림팰리스), 전여빈(거미집), 정수정(거미집), 한선화(달짝지근해: 7510)가 이름을 올렸다.

또 감독상 후보에는 김지운(거미집), 류승완(밀수), 엄태화(콘크리트 유토피아), 이한(달짝지근해: 7510), 정주리(다음 소희) 감독이 올랐다.


특히 1993년 제14회 청룡영화상 시상식부터 진행을 맡아 왔던 김혜수가 올해 청룡영화상을 끝으로 마이크를 내려놓는다. 진심과 공감의 진행을 선보여 온 김혜수가 보여줄 유종의 미 역시 청룡영화상을 보는 또 다른 포인트가 될 예정이다.

제44회 청룡영화상은 24일 오후 8시 30분 여의도 KBS홀에서 개최되며 KBS 2TV를 통해 생중계된다.

사진 = 청룡영화상 사무국, 엑스포츠뉴스DB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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