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나는 SOLO'(나는 솔로) 16기 영숙이 16기 상철의 폭로에 정면으로 반박했다.
영숙은 23일 오전 상철의 댓글을 캡처해 올렸다. 해당 댓글은 "전 아이 두고 오라고 한 적이 1도 없습니다. 영숙이가 오히려 아이 두고 오겠다고 자진해서 말했습니다"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에 대해 영숙은 "저는 제 모든 걸 걸고 이런 말 하지 않았고요, 고정해놓으셨던데 증거랑 같이 올리세요"라며 "한 번 봐요 같이. 허위 무고 그만하시고, 카톡 있으면 오픈하세요. 나도 보고싶네"라고 반응했다.
앞서 영숙은 상철에게 받은 음란성 메시지를 모두 공개하는 폭로전을 벌였다. 상철은 "내가 사귀기 싫다고 거듭 헤어지자고 했는데 영숙이 아이까지 포기하고 오겠다고 했다"고 주장했다.
반면 영숙은 "솔직하게 '애가 있어서 부담스러워서 싫다' 이렇게 말을 하지 왜 이렇게 돌려서 핑계 대면서 말하는 거냐"고 밝혀 서로 상반된 이야기를 하고 있다.
다만 이에 대해 지나치게 사적인 내용이 공개되면서 이미 17기가 방영중인 '나는 솔로' 시청자들의 피로감이 높아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사진= 영숙, 상철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