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살림남' 이천수가 아내 심하은 몰래 부모님을 집으로 불렀다.
22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에서는 김장에 나선 이천수 가족의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심하은은 이천수 형 부부와 함께 50포기 김장을 하기로 했다. 그때 열심히 채소를 손질하던 중 초인종 소리가 들려 의아함을 샀다.
알고 보니 이천수가 심하은 몰래 부모님을 집으로 초대한 것. 갑작스러운 시부모님의 등장에 심하은은 얼떨떨한 표정을 지었다.
하지만 이천수는 "엄마 왜 왔어"라며 능청거렸고 어머니는 "너가 전화했잖아"라며 폭로했다.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심하은은 "몰래 SOS를 친 것 같은데 며느리 입장에서는 김장도 해야되고 어머니도 모셔야 하는 상황이라 당황스럽다"고 토로했다.
사진=KBS 2TV 방송 화면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