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4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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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 고추"·"소설을 써라" 가족 지드래곤 구하기 나섰다 [엑's 이슈]

기사입력 2023.11.22 11:50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가수 지드래곤(본명 권지용)의 음성 판정에 그의 친누나 권다미와 매형인 김민준이 심경을 전했다.

21일 김민준은 자신의 채널을 통해 "그렇군요"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이후 "음성 고추"로 글을 수정했다. 지드래곤이 모발에 이어 손발톱 정밀 감정에서도 음성 판정을 받자 그를 응원한 것.



앞서 14일에도 지드래곤 응원 캠페인 사진을 올리며 그를 지지했다. 해당 사진은 지드래곤 팬들이 지드래곤의 패션 브랜드 로고와 상징 꽃이라고 할 수 있는 데이지를 활용한 필터를 만들어 공유하고 있다. 지드래곤을 응원하고 공개 지지한다는 뜻이 담겼다.



친누나인 권다미 또한 자신의 채널을 통해 전날 모발에 이어 손발톱 정밀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는 내용의 기사를 공유하며 "아이고. 할말하고 싶지만... 입다물..."이라고 남겼다.

또한 경찰의 부실 수사를 지적하는 내용의 기사에 대해서도 "예... 그러게요..."라고 덧붙였다. 이전에는 지드래곤의 '가십맨(Gossip Man)'을 배경음으로 "진짜 참다참다 미친. 어지간히 해라 진짜. 아주 소설을 쓰네"라며 글을 남겼다.



지난 16일에는 YG 식구였던 CL이 "G-DRAGON Guardians Of Dasiy(지드래곤 가디언즈 오브 데이지)"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CL은 지드래곤과 함께 찍은 사진을 콜라주해 스토리 한 면을 가득 채웠다. 또한 지드래곤을 상징하는 데이지 꽃 필터를 사용하며 그를 향한 응원과 지지를 전했다.


한편 지난 21일 경찰 등에 따르면 최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지드래곤의 손발톱을 정밀 감정한 결과 마약 음성 반응이 나왔다고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에 통보했다.

앞서 모발 정밀 감정에서도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에 지드래곤은 22일 허위사실 유포자에 대해 법적대응을 이어간다고 밝혔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권다미, 김민준, CL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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