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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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하 "日 첫 공연, 관객 2명…그 중 1명 아직도 응원" (피지컬갤러리)

기사입력 2023.11.21 19:30

신현지 기자


(엑스포츠뉴스 신현지 기자) 가수 윤하가 일본에서 혼자 활동하며 있었던 일화를 공유했다.

19일 유튜브 '피지컬갤러리'에는 '윤하에게 인방밴드의 성공 가능성을 묻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게스트로 출연한 가수 윤하는 밴드 QWER에게 조언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윤하는 일본에서 활동했던 경험을 전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윤하는 "일본에서 살았었다. 5년 정도 살았고, 혼자도 살았다. 일본 회사의 사장님, 사모님과 같이 지내다가 미성년이 지나고선 혼자 살았다"라며 입을 열었다.

윤하는 일본 활동을 하며 있었던 고충을 토로했다. 윤하는 "일본에서 활동한다는 건 연예인으로 시작하는 느낌은 아니지 않냐. 스스로 독립적으로 시작하는 거다"라며 한 일화를 전했다.

윤하는 "저는 첫 공연을 제가 건반을 쥐고 가서 직접 세팅하고, 믹서도 다 세팅했다. 작은 카페 주방에 들어갔다가 혼자 의상 다 입고, 피아노 한 대로 공연을 시작했다"라며 열악했던 상황에서 음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그때 두 분이 관객으로 오셨었다. 나머지는 다 관계자분들이셨고, 그 두 분 중 한 분이 아직도 응원해 주신다"라며 현재까지도 응원해 주는 팬의 일화를 이야기해 감동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그래서 그때를 생각하면, 다시 하라면 못 할 일들이 너무 많다. 소중한 경험이 많다. 10대 시절에 누가 할 수 있었을까. 학창 시절을 포기했지만 그래도 그만큼 너무나 값진 경험을 했고, 뿌듯하기도 하고, 힘들었겠다 싶기도 하다"라며 쉽지만은 않았던 과거를 회상했다.


그는 "어리니까 그걸 잘 모르지 않냐. 어릴 때 고생 사서 한다는 게 그런 말인 거 같다. 많이 하는 게 좋은 거 같다"라며 QWER 멤버들에게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사진 = 피지컬갤러리 유튜브

신현지 기자 hyunji110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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